홍남기 "부동산대책 효과 서서히 나타날 것"
"세금 중과 때문에 결국 매물이 계속 나올 것" 호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의 부동산대책과 관련, "강남 4구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멈췄고 앞으로 정책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가진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심리적인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책 효과는 첫째 심리·인지적인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실제 세금을 부과했을 때가 있는데 (이번 대책은) 첫 번째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더 늘어난 세금을) 충분히 감내 가능하면 버티겠지만 세금 중과에 대한 효과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결국 매물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는 23차례나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집값 상승이 계속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정부가 크게 6번 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책을 내고 나면 (가격 상승세가) 다시 무뎌지는 양상을 띠곤 했다. 이번 대책은 과거 그 어떤 때보다 강력해서 시장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대책 중 실패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대해선 "되돌아볼 때 임대사업자에 대한 정책은 2~3년 만에 바뀌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전 임대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을 실패로 인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가진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심리적인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책 효과는 첫째 심리·인지적인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실제 세금을 부과했을 때가 있는데 (이번 대책은) 첫 번째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더 늘어난 세금을) 충분히 감내 가능하면 버티겠지만 세금 중과에 대한 효과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결국 매물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는 23차례나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집값 상승이 계속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정부가 크게 6번 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책을 내고 나면 (가격 상승세가) 다시 무뎌지는 양상을 띠곤 했다. 이번 대책은 과거 그 어떤 때보다 강력해서 시장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대책 중 실패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대해선 "되돌아볼 때 임대사업자에 대한 정책은 2~3년 만에 바뀌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전 임대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을 실패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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