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46.4%, 서울은 계속 하락
서울과 사무직 지지율은 행정수도 이전 후폭풍에 계속 하락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달 27일~31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0% 오른 4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내린 49.4%로, 부정-긍정 격차는 3.0%포인트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긍정평가는 TK(8.4%포인트↑), 경기·인천(4.6%포인트↑), 여성(4.3%포인트↑), 20대(6.9%포인트↑), 학생(9.0%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행정수도 이전 드라이브 후폭풍으로 서울(1.0%포인트↑), 사무직(1.2%포인트↑)에서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38.3%를 나타냈고, 미래통합당은 지난주와 변동없는 31.7%였다.
이어 정의당 4.9%(0.2%포인트↑), 열린민주당 3.8%(0.6%포인트↓), 국민의당3.6%(0.1%포인트↓)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2.3%(0.4%포인트↓), 무당층 15.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부동산 관련 법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주도로 통과’한 데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48.6%는 ‘표결 절차에 따른 정상적 결정’이라고 답했고, 46.5%는 ‘야당을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찬반이 팽팽했다. ‘잘 모름’은 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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