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통합당, 서울서 민주당 추월", 민주당 "민심 겸허히 보겠다"
황운하 '파안대소' 논란 "송구스럽다"
허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가장 뜨겁게 다루어지고 있는 여러 정책에 대해선 일관성이 있는 정책 방향을 두고, 국민들에게 설명을 잘하고 더 성실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얼미터>는 전날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3%에서 31.4%로 빠진 반면, 통합당 지지율은 30.2%에서 40.8%로 급등하면서 통합당이 9.4%포인트 차로 민주당을 앞서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의 급작스런 행정수도 이전 드라이브에 서울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의미인 셈.
<리얼미터> 조사는 교통방송 의뢰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한편 허 대변인은 황운하 의원의 '파안대소' 논란에 대해서도 "황 의원이 별도로 사과를 발표한 것 같다"며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당연히 계실 수 있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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