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소폭 반등
통합당 지지율 32.6%, 4개월만에 최고치
3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45.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1%포인트 내린 50.1%로. 이 역시 10주만에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3주 연속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별로 TK와 호남에서는 지지율이 올랐으나, 서울(4.8%p↓, 41.4%→36.6%, 부정평가 58.7%), 대전·세종·충청(4.5%p↓, 41.8%→37.3%, 부정평가 56.1%)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수도 이전 드라이브로 서울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이해 가나, 충청권 지지율도 하락한 것은 이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7.9%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 역시 0.9%포인트 오른 32.6%로, 3월 3주차(33.6%)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5%, 열린민주당 3.9%, 국민의당 3.4% 순이었고 무당층은 15.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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