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조문거부 자체 사과 아냐"
"유족과 시민들의 추모감정에 상쳐 드렸다면 사과한다는 것"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 대표는 조문거부 자체에 대해 사과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두 의원의 연대의사 메시지가 유족과 시민들의 추모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는 메시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류호정, 장혜영 두 의원은 피해 호소인을 향한 2차 가해가 거세지는 것을 우려해서 피해자에 대한 굳건한 연대의사를 밝히는 쪽에 더 무게중심을 두었던 것"이라며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분들과 시민들의 추모의 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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