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공천뇌물 최락도 전 의원 검거
수사 급물살 탈듯 , 특별당비 여부 주목거리
최락도(68) 전 민주당 의원이 28일 경찰에 검거됐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4억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의 체포로 그동안 민주당이 제기했던 음모론의 진위가 밝혀질 전망이다.
서울지방 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 오후 3시께 체포됐다. 경찰에서 그는 자신의 돈 2억3천5백만원과 지인에게 빌린 돈을 합쳐 현금 4억원을 마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그동안 경찰이 조재환 사무총장만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도주한 최 전 의원 은 사실상 방조한 것이 아니냐며 정권에 의한 정치공작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최 전의원의 행보에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왔다.
문제가 되고 있는 현금 4억원과 관련 민주당은 현재까지 대가성이 없는 특별당비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체포된 최 전 의원의 해명이 주목된다. 만일 수사결과 공천헌금으로 밝혀질 경우 한화갑 대표등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일 민주당 조재환 사무총장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4억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의 체포로 그동안 민주당이 제기했던 음모론의 진위가 밝혀질 전망이다.
서울지방 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그는 이날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 숨어있다 오후 3시께 체포됐다. 경찰에서 그는 자신의 돈 2억3천5백만원과 지인에게 빌린 돈을 합쳐 현금 4억원을 마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그동안 경찰이 조재환 사무총장만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도주한 최 전 의원 은 사실상 방조한 것이 아니냐며 정권에 의한 정치공작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활동하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최 전의원의 행보에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왔다.
문제가 되고 있는 현금 4억원과 관련 민주당은 현재까지 대가성이 없는 특별당비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체포된 최 전 의원의 해명이 주목된다. 만일 수사결과 공천헌금으로 밝혀질 경우 한화갑 대표등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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