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주연속 하락, 48.7%
긍정-부정평가 격차, 16주만에 오차범위내로 좁혀져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6~10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행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8.7%로 나타났다.
7주 연속 하락으로, 지난주 조사때 50%대가 무너진 데 이어 2주 연속 40%대에 머물고 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6.5%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부정평가 격차가 2.2%포인트로 16주만에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4.8%였다.
연령별로는 30대(8.4%p↑, 48.6%→57.0%, 부정평가 38.6%)에서는 반등했으나 40대(5.0%p↓, 62.6%→57.6%, 부정평가 40.2%), 60대(4.6%p↓, 46.2%→41.6%, 부정평가 55.3%), 20대(4.1%p↓, 45.8%→41.7%, 부정평가 51.2%), 70대 이상(3.8%p↓, 42.9%→39.1%, 부정평가 51.3%)에서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8.7%p↓, 65.8%→47.1%, 부정평가 44.8%), 열린민주당 지지층(5%p↓, 83.7%→78.7%, 부정평가 16.8%), 민주당 지지층(4.2%p↓, 91.2%→87.0%, 부정평가 10.1%)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4%p↓, 78%→73.6%, 부정평가 23.9%)과 중도층(1.8%p↓, 44.3%→42.5%, 부정평가 53.4%)에서 내렸다.
지역별로 대구·경북(4.6%p↓, 41.1%→36.5%, 부정평가 58.5%), 부산·울산·경남(4.5%p↓, 47.2%→42.7%, 부정평가 49.9%)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직업별로 농림어업(20.0%p↓, 53.2%→33.2%, 부정평가 60.0%), 학생(5.2%p↓, 45.1%→39.9%, 부정평가 52.4%), 사무직(3.0%p↓, 59.4%→56.4%, 부정평가 40.5%)에서 하락했고 무직(4.1%p↑, 41.6%→45.7%, 부정평가 44.3%)에서는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4%포인트 오른 39.7%, 미래통합당은 0.4%포인트 내린 29.7%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5.9%, 열린민주당 5.1%, 국민의당 2.9% 순이었고, 무당층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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