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박원순 명복 빈다. 매우 안타깝다"
주호영, 의원들에게 "언행에 유념해주시길 부탁"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전날 저녁 박원순 시장의 실종 사실이 알려진 뒤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여러모로 엄중한 시국"이라며 "언행에 유념해주시길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입조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홍문표 통합당 의원도 역시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참 안타깝다"며 "박원순 시장의 이 상황을 뭐라고 설명 드릴 수 없을 정도로 참 답답하고, 우리 사회가 이렇게 돼서는 안 되는데 안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럽고 황망한 죽음 충격적입니다.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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