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찢어진 그물로 물고기 잡겠다는 형국”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실패 책임을 야당에 전가말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최선을 다해 부동산투기를 막겠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찢어진 그물을 들고 도랑을 흙탕물로 만들면서 물고기를 잡겠다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국회의 신속한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언론은 정책 실패에 대해 야당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부동산 정책 등 정부가 미리 정책을 결정해놓고 당에 통보하는 식의 당정협의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다”며 “문 대통령과 이 대표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해보면 여당은 청와대가 '닥치고 강행'이라고 딱지를 붙이면 법안과 예산을 민주당이 마구잡이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라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전혀 의미가 없다', 간디가 한 말”이라며 “(문 대통령은) 제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으면서 정책 실패 책임을 힘 없는 야당에 돌리지는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국회의 신속한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언론은 정책 실패에 대해 야당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부동산 정책 등 정부가 미리 정책을 결정해놓고 당에 통보하는 식의 당정협의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다”며 “문 대통령과 이 대표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해보면 여당은 청와대가 '닥치고 강행'이라고 딱지를 붙이면 법안과 예산을 민주당이 마구잡이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라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전혀 의미가 없다', 간디가 한 말”이라며 “(문 대통령은) 제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으면서 정책 실패 책임을 힘 없는 야당에 돌리지는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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