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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찢어진 그물로 물고기 잡겠다는 형국”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실패 책임을 야당에 전가말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최선을 다해 부동산투기를 막겠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찢어진 그물을 들고 도랑을 흙탕물로 만들면서 물고기를 잡겠다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 공수처 출범과 관련해 국회의 신속한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언론은 정책 실패에 대해 야당 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부동산 정책 등 정부가 미리 정책을 결정해놓고 당에 통보하는 식의 당정협의는 거부하겠다고 밝혔다”며 “문 대통령과 이 대표 두 사람의 말을 종합해보면 여당은 청와대가 '닥치고 강행'이라고 딱지를 붙이면 법안과 예산을 민주당이 마구잡이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라고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방향이 틀리면 속도는 전혀 의미가 없다', 간디가 한 말”이라며 “(문 대통령은) 제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으면서 정책 실패 책임을 힘 없는 야당에 돌리지는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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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ㅇㅇ2

    추미애의 검찰 증권수사부 축소에
    의혹을 제기하고
    증권조사부의 확대를 요구하며
    끝없이 물고 늘어져라.

    그러면 추와 문의 세력을
    궁지에 몰 수 있다.!!!!

  • 1 0
    ㅇㅇ

    옵티머스 라임사태 등등
    정권과 연관된 비리 사건들 때문에
    애초에 추미애를 이용해
    검찰의 증권수사부를 축소했다고
    봐야지 안나?

    이런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증권수사부의 원상복구를 넘어
    확대를 요구하라
    그들이 왜 윤총장과 측근들을
    내치려하는지를 국민들은 잘 모른다는
    사실.!
    동시에 윤총장도 재지휘요청과 함께
    증권수사부의 확대 요청만으로도
    유리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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