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도 포기, 이낙연-김부겸 양파전으로
당권 파워게임 넘어서 여권내 대권후보 전초전 성격도
홍영표 의원에 이어 우원식 의원도 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양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당대표는 다음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선출하는 성격을 갖는다고 봤다"며 "그러나 유력한 대권주자 두 분의 당대표 출마로 제가 구상한 전당대회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졌다"며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당면한 민생 위기 극복에 더해 다가올 대선과 정권 재창출에 복무할 공정한 관리자를 자임한 제가 대선주자들과 경쟁하는 상황 자체가 모순이며, 난감한 일이 되었다"며 "결국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지금 비상한 시국에 치열한 경쟁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은 다시 현장에서 당의 개혁을 일구며 뒷받침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 의원도 출마를 포기하면서 다음달 치러질 민주당 대표 경선은 이낙연-김부겸 양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김 전 의원은 9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대선후보 지지도 1위인 이 의원은 대표가 되더라도 7개월후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이에 김 전 의원은 자신이 대표가 되면 대선에 불출마하고 대표직 2년을 완주하겠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히 당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을 넘어서 여권내 차기 대선후보 자리를 둘러싼 전초전 성격도 포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운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차기 당대표는 다음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선출하는 성격을 갖는다고 봤다"며 "그러나 유력한 대권주자 두 분의 당대표 출마로 제가 구상한 전당대회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졌다"며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당면한 민생 위기 극복에 더해 다가올 대선과 정권 재창출에 복무할 공정한 관리자를 자임한 제가 대선주자들과 경쟁하는 상황 자체가 모순이며, 난감한 일이 되었다"며 "결국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한 끝에 지금 비상한 시국에 치열한 경쟁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은 다시 현장에서 당의 개혁을 일구며 뒷받침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 의원도 출마를 포기하면서 다음달 치러질 민주당 대표 경선은 이낙연-김부겸 양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 의원은 오는 7일, 김 전 의원은 9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대선후보 지지도 1위인 이 의원은 대표가 되더라도 7개월후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이에 김 전 의원은 자신이 대표가 되면 대선에 불출마하고 대표직 2년을 완주하겠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경선이 단순히 당권을 둘러싼 파워게임을 넘어서 여권내 차기 대선후보 자리를 둘러싼 전초전 성격도 포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어 치열한 선거운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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