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세현-문정인-임동원 등 원로들과 오찬
靑 "최근 남북관계 관련 고견 청취"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동후 브리핑에서 "원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의 남북관계와 관련한 고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정세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 박재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참석했다. 오찬은 12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찬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선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익히 예상할 수 있는 지금의 남북관계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도 "국무위원의 사표 수리는 인사권자의 결정사항이다. 결정되는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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