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800만명 돌파. 확산 점점 빨라져
브라질-인도 계속 확산. 미국도 셧다운 해제후 재확산
브라질 등 중남미, 인도 등 인도대륙에서 빈국에서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되고 있는 데다가 셧오프 해제후 미국에서 다시 감염자가 급증하는가 하면, 한국-중국 등 바이러스가 진정된 국가에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집단감염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700만명을 돌파한 이래 8일만에 다시 100만명이 늘어난 것. 100만명 단위 증가속도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1~12일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평균 8일로 크게 단축돼,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일일 신규확진자가 14만2천여명으로, 처음으로 14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확진자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브라질을 필두로 페루, 칠레 중남미 3국에서 일일 4만여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인도대륙에서도 매일같이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셧다운 해제후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3만명 전후 발생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14일 내리 8천명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도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다가 코로나19가 종식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받던 한국 수도권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재연되고 있는 것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216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브라질(86만명), 러시아(53만명), 인도(33만명), 영국과 스페인 각각 29만명 등의 순이다.
총 사망자는 43만5천848명으로 미국이 11만7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브라질(4만3천명), 영국(4만1천명), 이탈리아(3만4천명), 프랑스(2만9천명), 스페인(2만7천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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