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병석 의장에 축하전화. "국회 원만히 출발하길"
박병석 "국회법 정신에 따라 국회 운영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박병석 신임 국회의장에게 "국회 개원을 앞두고 초기 진통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서 원만하게 출발하길 바란다. 이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병석 의장에게 취임 축하전화를 걸어 "5일 정식 개원하면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하려고 준비를 했었다. 개원식에서 의장님을 만나 뵙고 축하의 말씀을 하고 싶었다”며 연설 무산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회주의자로 중재와 소통을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여야가 협치를 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거듭 협치를 당부했다.
이에 박 의장은 "21대 국회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의장으로서 21대 국회가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며 "야당과 최대한 소통하지만 국회법 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공동 주체가 돼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청와대와 정부도 국회와 많이 소통을 해주시고, 야당에게도 힘써서 대화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통화는 오전 10시 14분부터 10분 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을 보내 박 의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병석 의장에게 취임 축하전화를 걸어 "5일 정식 개원하면 국회에서 개원연설을 하려고 준비를 했었다. 개원식에서 의장님을 만나 뵙고 축하의 말씀을 하고 싶었다”며 연설 무산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회주의자로 중재와 소통을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여야가 협치를 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거듭 협치를 당부했다.
이에 박 의장은 "21대 국회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의장으로서 21대 국회가 과거와 달라야 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며 "야당과 최대한 소통하지만 국회법 정신에 따라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공동 주체가 돼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청와대와 정부도 국회와 많이 소통을 해주시고, 야당에게도 힘써서 대화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통화는 오전 10시 14분부터 10분 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을 보내 박 의장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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