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대통령과 회동에 정의당 배제 강한 유감"
"靑, 협치 대상으로 통합당만 상정하다니"
김종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중대하고 비상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정의당이 배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의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총선에서 10% 국민의 지지를 얻은 3당이자, 원내 진보야당"이라며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연동형 비례제를 왜곡함으로써 정의당은 비록 2%의 의석밖에 차지하지 못했으나 10% 가까운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고 정의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도 정의당이 여야정 협의체에 참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전국민고용보험제도 처리과정에서 특수고용직노동자 등이 빠지는 과정을 복기해보면 정의당의 협의체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의당도 초청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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