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33세 혁신위원장 임명. 혁신 드라이브 가동
장혜영 "시민들에게 다시 희망이 될 수 있게 하겠다"
강민진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혁신위원회 1차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정의당 혁신위원회 발족식과 1차 회의가 진행됐다"며 "혁신위원 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혁신위원장에 장혜영 위원을 호선했다"고 밝혔다.
혁신위 대변인으로는 강민진 위원을 인선했다. 혁신위는 강 대변인외에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김설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등 당직자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 청년 활동가, 사회 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가운데 여성이 과반이며 20∼30대 청년도 40%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운동가인 장혜영 혁신위원장은 "청년이자 여성이면서 혁신을 열망하는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가교로서 역할을 하겠다"며 "정의당이 시민들에게 다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발족식에서 "혁신위가 8월 말 예정된 당 대회까지 정의당을 새롭고 탄탄한 길로 또렷이 안내해 달라"라며 "당 집행부도 남은 기간 동안 혁신위의 활동을 헌신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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