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의 성탄 선물, 어쩌면 좋은 선물일 수도"
"아주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휴양지에서 성탄절 맞이 미군 장병과의 화상 통화를 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성탄 선물에 대해 "어쩌면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며 "미사일 시험발사가 아닌 아름다운 꽃병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북한이 도발 대신 대화에 나설 것을 희망하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장거리미사일 시험 발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의 성탄절 선물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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