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삼성은 대단한 기업이지만 애플의 경쟁자"
"애플을 삼성과 유사한 기준으로 취급할 필요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삼성은 대단한 기업이지만, 동시에 애플의 경쟁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있는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공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리의 문제는 삼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까닭에 보복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애플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줄 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애플을 삼성과 유사한 기준으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수출용 스마트폰은 베트남과 인도 등지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까닭에 트럼프의 대중국 보복관세 대상이 아니나,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중인 애플은 보복관세 대상이어서 쿡 CEO는 계속 트럼프에게 삼성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관세 면제를 호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있는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공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리의 문제는 삼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까닭에 보복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애플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줄 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애플을 삼성과 유사한 기준으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의 미국 수출용 스마트폰은 베트남과 인도 등지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까닭에 트럼프의 대중국 보복관세 대상이 아니나,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중인 애플은 보복관세 대상이어서 쿡 CEO는 계속 트럼프에게 삼성과의 형평성을 내세워 관세 면제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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