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의원 15명 오전에 집단탈당
대통합파와 결합 속 열린당 의석 74석으로 급감
열린우리당 비노 진영의 대통합파 의원 15명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탈당, 앞서 탈당한 초재선 의원 및 민생정치준비모임 소속 대통합파 의원들과 결합한다.
“대통합의 전진기지 만들기 위해 탈당 결행”
정대철.문학진 그룹 소속 의원 8명과 경기지역 출신 의원 5명 등 우리당 의원 15명은 14일 저녁 여의도의 중식당에 모여 최종 탈당규모를 점검하고 탈당 성명서 문안을 조율한 뒤, 15일에도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성명서 문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회동에 참석한 의원은 정대철 그룹 소속 문학진 정봉주 김덕규 이원영 최성 김우남 신학용 한광원, 경기지역의 문희상 이기우 이석현 심재덕 강성종, 그밖의 이미경 이영호 의원이다.
문학진 의원은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두 페이지 짜리 성명서를 최종 정리하고 있으며, 당 지도부가 진정성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5.18-6.10 사이에 여러 조건들 때문에 이뤄내지 못했다. 이런 방법으로는 대통합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열 수 없겠구나 해서 정말 마지막 방법인 탈당이라는 고육지책을 택했다”며 “대통합의 전진기지를 만들기 위해 당을 나간다. 지금부터가 대통합으로 가는 도정에서 이제 진짜 중요한 국면이 시작된다”고 탈당의 의지를 밝혔다.
이들 15명이 탈당을 결행함에 따라 '제 3지대'로 나온 열린우리당 탈당의원 수는 대통합 탈당파 모임(초.재선 16명+민생정치준비모임+이강래.전병헌 그룹)26명과 김근태 김희선 의원을 합쳐 모두 43명으로 늘어나는 반면 열린우리당 의석 수는 74석으로 축소된 데 이어 조만간 탈당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은 친노 사수파 의원 위주의 소정당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이들은 탈당하는 대로 대통합 탈당파 모임에 합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상대로 대통합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정대철.문학진 그룹은 당 지도부의 내달 임시 전당대회를 통한 대통합 추진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탈당한다는 입장이지만 문희상 등 일부 의원들은 당 지도부와의 교감 아래 탈당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탈당규모는 당초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 지도부의 적극적 만류로 당직을 맡은 의원들이 탈당의사를 철회하면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8-20일에는 정동영 전 의장과 일부 개별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영 전 의장 계열의 일부 의원들이 탈당에 대해 명시적인 날짜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으나, 탈당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아 사실상 탈당 결행 일자만 확정되면 곧바로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의원 11명은 14일 박병석 의원 주재로 오찬회동을 갖고 탈당을 보류한 채 당 지도부의 대통합 추진노력을 지켜보기로 뜻을 모았으며, 전북지역 의원들은 지도부와 행동을 함께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합의 전진기지 만들기 위해 탈당 결행”
정대철.문학진 그룹 소속 의원 8명과 경기지역 출신 의원 5명 등 우리당 의원 15명은 14일 저녁 여의도의 중식당에 모여 최종 탈당규모를 점검하고 탈당 성명서 문안을 조율한 뒤, 15일에도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성명서 문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회동에 참석한 의원은 정대철 그룹 소속 문학진 정봉주 김덕규 이원영 최성 김우남 신학용 한광원, 경기지역의 문희상 이기우 이석현 심재덕 강성종, 그밖의 이미경 이영호 의원이다.
문학진 의원은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두 페이지 짜리 성명서를 최종 정리하고 있으며, 당 지도부가 진정성을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5.18-6.10 사이에 여러 조건들 때문에 이뤄내지 못했다. 이런 방법으로는 대통합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열 수 없겠구나 해서 정말 마지막 방법인 탈당이라는 고육지책을 택했다”며 “대통합의 전진기지를 만들기 위해 당을 나간다. 지금부터가 대통합으로 가는 도정에서 이제 진짜 중요한 국면이 시작된다”고 탈당의 의지를 밝혔다.
이들 15명이 탈당을 결행함에 따라 '제 3지대'로 나온 열린우리당 탈당의원 수는 대통합 탈당파 모임(초.재선 16명+민생정치준비모임+이강래.전병헌 그룹)26명과 김근태 김희선 의원을 합쳐 모두 43명으로 늘어나는 반면 열린우리당 의석 수는 74석으로 축소된 데 이어 조만간 탈당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은 친노 사수파 의원 위주의 소정당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이들은 탈당하는 대로 대통합 탈당파 모임에 합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상대로 대통합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정대철.문학진 그룹은 당 지도부의 내달 임시 전당대회를 통한 대통합 추진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탈당한다는 입장이지만 문희상 등 일부 의원들은 당 지도부와의 교감 아래 탈당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탈당규모는 당초 2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당 지도부의 적극적 만류로 당직을 맡은 의원들이 탈당의사를 철회하면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8-20일에는 정동영 전 의장과 일부 개별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영 전 의장 계열의 일부 의원들이 탈당에 대해 명시적인 날짜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으나, 탈당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아 사실상 탈당 결행 일자만 확정되면 곧바로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의원 11명은 14일 박병석 의원 주재로 오찬회동을 갖고 탈당을 보류한 채 당 지도부의 대통합 추진노력을 지켜보기로 뜻을 모았으며, 전북지역 의원들은 지도부와 행동을 함께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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