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식에 대한 정치공세는 文정부 흠집내기"
"지방선거용 표 계산에 집착해 정치공세"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 원장 외유 논란이 불거진 뒤 첫 브리핑을 통해 "김기식 원장이 과거 해외출장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해당기관에 특혜를 제공한 바가 없다고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특혜와 갑질’ 등을 운운하며 정치공세에 나서는 이유를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농단 전직 대통령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고,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지도 한 달이 지나면 1년째"라면서 "그럼에도 과거 권력에 대한 단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듯, 정부정책과 인사에 대해 사사건건 ‘상왕’ 행세를 자임하고 나서는 한국당의 모습에 답답할 노릇"이라며 야당들 가운데 한국당을 집중비난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의 해외시찰에 관하여, 여야가 서로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다. 실질적 개선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 될 일"이라며 "한국당의 습관성 국회파행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자각해야 될 것"이라며 거듭 한국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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