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홍업 구하기' 긴급투입
"홍업이 아버지때문에 두번이나 파혼하는 등 고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김대중 전대통령 차남 김홍업 당선을 위해 긴급투입됐다.
박지원 "홍업이 아버지때문에 두번이나 파혼하는 등 고난 겪어"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박 전 장관은 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국립묘역과 서구 화정동 중앙공원 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한 뒤, 8일 김홍업 출마구인 목포와 신안.무안을 방문해 김홍업에 대한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홍업씨에 대해 "아버지 때문에 두번이나 파혼하고 현 부인과도 어렵게 결혼하는 등 고난의 길을 살아왔다"고 주장한 뒤, "지난번 불미스러운 사건(2002년 이권청탁 사건에 따른 복역)에 대해 진술을 했던 분이 작년에 만기출소해 양심선언적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옹호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합법적으로 홍업씨를 공천한만큼 무안, 신안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맡기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휘호 여사도 방문 예정
박 실장의 신안.무안 긴급투입은 그가 김 전대통령의 공식 비서실장이라는 점에서 김 전대통령의 적극적 김홍업 국회의원 만들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홍업씨는 오는 12일께 정식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며 개소식에는 모친 이휘호 여사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남 원로 100인을 비롯해 62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이 김홍업 출마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지역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DJ가 이들과의 정면격돌을 선택한 모양새다.
박지원 "홍업이 아버지때문에 두번이나 파혼하는 등 고난 겪어"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인 박 전 장관은 7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국립묘역과 서구 화정동 중앙공원 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한 뒤, 8일 김홍업 출마구인 목포와 신안.무안을 방문해 김홍업에 대한 지지를 부탁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홍업씨에 대해 "아버지 때문에 두번이나 파혼하고 현 부인과도 어렵게 결혼하는 등 고난의 길을 살아왔다"고 주장한 뒤, "지난번 불미스러운 사건(2002년 이권청탁 사건에 따른 복역)에 대해 진술을 했던 분이 작년에 만기출소해 양심선언적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옹호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합법적으로 홍업씨를 공천한만큼 무안, 신안 유권자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맡기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휘호 여사도 방문 예정
박 실장의 신안.무안 긴급투입은 그가 김 전대통령의 공식 비서실장이라는 점에서 김 전대통령의 적극적 김홍업 국회의원 만들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홍업씨는 오는 12일께 정식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며 개소식에는 모친 이휘호 여사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남 원로 100인을 비롯해 62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들이 김홍업 출마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지역 반발이 날로 거세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DJ가 이들과의 정면격돌을 선택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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