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 2004년 즉위후 첫 북한 방문
김정일 위원장과 회담 예정...아버지 시아누크 공도 만날 예정
노로돔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지난 2004년 10월 국왕에 오른 뒤 처음으로 북한을 3일 동안 공식 방문한다.
17일 중국 신화통신 및 독일 DPA통신과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아모니 국왕은 17일 훈센 총리를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대동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을 출발, 북한으로 향했다.
이번 방문은 아버지이자 전 국왕으로서 북한에 머물면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의 주선에 따른 것이다.
시아모니 국왕은 이번 북한 방문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방문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2월28일 이후 평양에 머물고 있는 시아누크 전 국왕과 북한과의 인연으로 밀접한 우호관계를 맺어왔으며 시아누크 전 국왕은 5월 캄보디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일성 전 주석과 각별한 사이였던 시아누크 전 국왕은 수도 프놈펜에 ‘김일성 거리'를 만들고 왕궁 경비를 북한군 출신 용병에게 맡겼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17일 중국 신화통신 및 독일 DPA통신과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아모니 국왕은 17일 훈센 총리를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을 대동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을 출발, 북한으로 향했다.
이번 방문은 아버지이자 전 국왕으로서 북한에 머물면서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의 주선에 따른 것이다.
시아모니 국왕은 이번 북한 방문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방문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2월28일 이후 평양에 머물고 있는 시아누크 전 국왕과 북한과의 인연으로 밀접한 우호관계를 맺어왔으며 시아누크 전 국왕은 5월 캄보디아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일성 전 주석과 각별한 사이였던 시아누크 전 국왕은 수도 프놈펜에 ‘김일성 거리'를 만들고 왕궁 경비를 북한군 출신 용병에게 맡겼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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