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욱씨, 기도에 화기 들어가 중태
한강 성심병원 앞서 한미FTA 규탄대회
한미FTA에 반대해 1일 분신한 한독택시 택시 운수노동자 허세욱씨는 기도에 화기가 많이 들어가 치료가 쉽지 않은 중태로 알려졌다.
허세욱씨는 분신직후인 이날 오후 4시직후 응급차량에 의해 중대 용산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위독한 상황으로 판명되어 오후 5시경 화상전문병원인 영등포 소재 한강 성심병원으로 재이송됐다.
허씨는 3도 화상으로 얼굴이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탔고 팔다리에는 붕대를 감고 있다. 허씨는 또 기도를 통해 화기가 많이 들어가 치료가 힘든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허씨가 재이송된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는 허씨 분신 소식을 듣고 모여든 2백여명의 민주노동당 당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약식 집회를 가지고 노무현 정권을 맹질타했다.
허씨가 당원으로 가입돼 있는 민주노동당 관악구의 이봉화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허 동지는 전날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하고도 다음날의 노동에서 결근이 없이 쉬는 날이 없이 일했던 분”이라면서 “허 동지는 ‘저녁 시간에는 항상 촛불을 지켜야 한다’면서 열정을 불태웠고, 청와대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문성현 대표에게도 찾아가 지금의 한미FTA에 대해서 분통 터져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위원회에서 유인물을 챙겨가서 택시 승객에서 나눠주고 대화를 하는 등 전형적인 노동자의 모습이었던 분”이라면서 “최근에는 FTA가 타결될 것이라는 기정사실에 분통터져 했었다”고 허씨 분신에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허세욱씨는 분신직후인 이날 오후 4시직후 응급차량에 의해 중대 용산병원으로 긴급후송되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위독한 상황으로 판명되어 오후 5시경 화상전문병원인 영등포 소재 한강 성심병원으로 재이송됐다.
허씨는 3도 화상으로 얼굴이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탔고 팔다리에는 붕대를 감고 있다. 허씨는 또 기도를 통해 화기가 많이 들어가 치료가 힘든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허씨가 재이송된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는 허씨 분신 소식을 듣고 모여든 2백여명의 민주노동당 당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약식 집회를 가지고 노무현 정권을 맹질타했다.
허씨가 당원으로 가입돼 있는 민주노동당 관악구의 이봉화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허 동지는 전날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하고도 다음날의 노동에서 결근이 없이 쉬는 날이 없이 일했던 분”이라면서 “허 동지는 ‘저녁 시간에는 항상 촛불을 지켜야 한다’면서 열정을 불태웠고, 청와대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문성현 대표에게도 찾아가 지금의 한미FTA에 대해서 분통 터져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위원회에서 유인물을 챙겨가서 택시 승객에서 나눠주고 대화를 하는 등 전형적인 노동자의 모습이었던 분”이라면서 “최근에는 FTA가 타결될 것이라는 기정사실에 분통터져 했었다”고 허씨 분신에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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