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최순실 일가 동행명령장 발부키로
김성태 "7일 출석 안하면 동행명령장 발부하겠다"
국회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5일 최순실 씨 일가가 오는 7일 예정된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고 통고해오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언니 순득 씨가, 순득씨의 딸 장시호 씨는 이날 국조 특위에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팩스로 보내왔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방금 최순실이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다"며 "이것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발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도 국조특위 회의장에 걸린 백드롭을 가리키면서 "저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라고 써있다"며 "이 핵심 인물들이 국조특위를 농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정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비박계인 김성태 위원장은 "최 씨를 비롯한 그 일가가 7일 청문회 당일 출석을 안하면 즉각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며 강제 동행명령 방침을 밝혔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언니 순득 씨가, 순득씨의 딸 장시호 씨는 이날 국조 특위에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팩스로 보내왔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방금 최순실이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다"며 "이것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발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도 국조특위 회의장에 걸린 백드롭을 가리키면서 "저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라고 써있다"며 "이 핵심 인물들이 국조특위를 농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정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비박계인 김성태 위원장은 "최 씨를 비롯한 그 일가가 7일 청문회 당일 출석을 안하면 즉각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것"이라며 강제 동행명령 방침을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