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탄핵 가결 위해 새누리 '흑묘백묘' 가리지 말아야"
주승용 "탄핵 찬성하는 '샤이친박' 분명히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5일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수 있도록 흑묘백묘론, 청탁(淸濁)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비박계와의 연대를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고,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172석이 확보됐다. 산술적으로 28석이 더 필요하고 만사불여튼튼이라고 해서 안전함을 위해서 약40석을 새누리당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면서 "우리 목표는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있지 누가 그 가결안에 투표하는 성분을 분석하는 데 있지 않다. 서로 자제된 발언을 하자고 어제 야3당 대표들이 그렇게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소추안 제출 시점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2일에 표결을 할지 9일에 표결을 할지는 조금 진행상황을 보면서 가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26일 5차 촛불집회에 대해선 "주최측 예상으로 전국적으로 300만명 이상이 촛불을 들 것이라 밝히고 있다.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진다는 말에 촛불은 바람이 불면 옆에 옮겨붙여 여전히 활활 타고 있다"며 "촛불 민의를 왜곡하려는 과잉진압이나 과격시위는 어떤 경우에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승용 비대위원도 "정치인과 공직자는 역사의 어느편에 이름을 올려야할지 선택해야 한다"며 "나라의 충신이 될지 대역죄인이 될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야3당과 비박만으로도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새누리당 친박내에도 탄핵을 찬성하는 샤이(Shy)친박이 분명히 있다"며 "국회에서 압도적 표결로 대통령을 탄핵시켜 촛불민심에 답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제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고,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김용태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172석이 확보됐다. 산술적으로 28석이 더 필요하고 만사불여튼튼이라고 해서 안전함을 위해서 약40석을 새누리당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면서 "우리 목표는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있지 누가 그 가결안에 투표하는 성분을 분석하는 데 있지 않다. 서로 자제된 발언을 하자고 어제 야3당 대표들이 그렇게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탄핵소추안 제출 시점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2일에 표결을 할지 9일에 표결을 할지는 조금 진행상황을 보면서 가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26일 5차 촛불집회에 대해선 "주최측 예상으로 전국적으로 300만명 이상이 촛불을 들 것이라 밝히고 있다.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진다는 말에 촛불은 바람이 불면 옆에 옮겨붙여 여전히 활활 타고 있다"며 "촛불 민의를 왜곡하려는 과잉진압이나 과격시위는 어떤 경우에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승용 비대위원도 "정치인과 공직자는 역사의 어느편에 이름을 올려야할지 선택해야 한다"며 "나라의 충신이 될지 대역죄인이 될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야3당과 비박만으로도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만 새누리당 친박내에도 탄핵을 찬성하는 샤이(Shy)친박이 분명히 있다"며 "국회에서 압도적 표결로 대통령을 탄핵시켜 촛불민심에 답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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