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촛불민심 보면 안철수의 정치술수 통하지 않을듯"
"새누리 의원들은 새가슴", "이정현, 한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
정두언 새누리당 전 의원은 21일 새누리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다 새가슴이다. 움직이는 걸 두려워하잖나"라며 낮게 봤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이 원래 그런 법이다. 잃을 게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왜냐하면 새누리당이 또 재산이 많다. 여러 가지 건물이랑 땅 하면 한 1000억대 된다. 그리고 법통이라는 게 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 새누리당이 쪼개져야 되는데, 쪼개지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지금 와서 보니까"라면서 "왜냐하면 어제 같은 경우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이 29명이 넘어섰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하지 않고 별도의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 경우도 과거에 종종 있었다"라며 비박계가 별도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이정현 대표가 사퇴할 가능성에 대해선 "한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인 거다. 간신이 갑자기 충신이 될 수 없다"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새누리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기문 씨가 제정신이라면 새누리당에 와서 출마를 하겠나? 물 건너간 것"이라며 "오면 바보죠"라고 단언했다.
그는 반기문-안철수 연대설에 대해선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 그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하야를 주장했잖아요. ‘하야를 해서 대선이 벌어지면 결국 보수표가 어디로 가겠느냐? 자기한테 오지. 그러니까 자기가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 그러니까 새누리당을 흡수하겠다.’ 이런 생각이랑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반기문-안철수 연대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촛불시위 민심에 따르면 그런 정치공작 내지는 정치 술수가 통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라고 일축했다.
그는 향후 정국에 대해선 "시간이 역시 걸릴 거다. 그래서 탄핵 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또 총리 추천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면서 대통령이 그 과정에서 2선으로 물러날지 혹은 하야를 할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결국은 시간은 많이 걸리면서 해결되겠죠.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많은 민주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걸로 기대를 한다. 우리가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이요. 그런데 그 힘은 결국 촛불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진 게 많은 사람들이 원래 그런 법이다. 잃을 게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왜냐하면 새누리당이 또 재산이 많다. 여러 가지 건물이랑 땅 하면 한 1000억대 된다. 그리고 법통이라는 게 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 새누리당이 쪼개져야 되는데, 쪼개지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지금 와서 보니까"라면서 "왜냐하면 어제 같은 경우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이 29명이 넘어섰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하지 않고 별도의 교섭단체를 만들어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 경우도 과거에 종종 있었다"라며 비박계가 별도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이정현 대표가 사퇴할 가능성에 대해선 "한번 간신은 영원한 간신인 거다. 간신이 갑자기 충신이 될 수 없다"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새누리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기문 씨가 제정신이라면 새누리당에 와서 출마를 하겠나? 물 건너간 것"이라며 "오면 바보죠"라고 단언했다.
그는 반기문-안철수 연대설에 대해선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 그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하야를 주장했잖아요. ‘하야를 해서 대선이 벌어지면 결국 보수표가 어디로 가겠느냐? 자기한테 오지. 그러니까 자기가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 그러니까 새누리당을 흡수하겠다.’ 이런 생각이랑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반기문-안철수 연대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촛불시위 민심에 따르면 그런 정치공작 내지는 정치 술수가 통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라고 일축했다.
그는 향후 정국에 대해선 "시간이 역시 걸릴 거다. 그래서 탄핵 절차가 진행될 것이고, 또 총리 추천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면서 대통령이 그 과정에서 2선으로 물러날지 혹은 하야를 할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 결국은 시간은 많이 걸리면서 해결되겠죠.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많은 민주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걸로 기대를 한다. 우리가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이요. 그런데 그 힘은 결국 촛불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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