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 서별관청문회 시간 끌면 추경 합의는 무효"
박지원 "여당, 핵심 증인 청구에 협조하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여당이 증인채택을 빌미로 청문회를 끌거나 내용 없는 청문회 전락 의도가 드러난다면 22일 추경 예산안 통과 합의는 무효”라고 경고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민주가 '선(先)추경예산 후(後)청문회'를 합의해 준 것은 정부가 추경통과가 시급하다 해서 일정을 동의해 준 것인데 만일 22일 추경 통과가 확보됐으니 청문회를 부실 진행해도 좋다는 식의 여당 태도가 노골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오늘부터 상임위에서 증인채택 관련 논의가 진행되지만 어제 점검해 보니 2개 상임위에서 간사 협의에서부터 제대로 진전이 안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것은 문제”라며 “성실과 신의의 원칙에 따라 추경 예산 통과를 제때 해 드릴테니 여야 합의한 대로 제때에 증인 채택해서 제대로 된 청문회를 열도록 여당이 협조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와 국민의당은 그동안 '선(先)청문회 후(後)추경'을 요구했지만 타당의 요구와 시급성 때문에 이런 주장을 제가 양보했다"며 "이제 정부여당이 양보할 차례”라며 서별관회의 청문회 협조를 압박했다.
그는 “정부측에서 책임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며 “청문회를 정치공방의 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있는 그대로 'hearing'(듣고), 그리고 묻고 듣는 청문회를 만들어 혈세낭비와 노동자 국민의 희생을 막겠다는 것이다. 여당도 이제 추경 핑계로 생떼쓰지 말고 핵심 증인 청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민주가 '선(先)추경예산 후(後)청문회'를 합의해 준 것은 정부가 추경통과가 시급하다 해서 일정을 동의해 준 것인데 만일 22일 추경 통과가 확보됐으니 청문회를 부실 진행해도 좋다는 식의 여당 태도가 노골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오늘부터 상임위에서 증인채택 관련 논의가 진행되지만 어제 점검해 보니 2개 상임위에서 간사 협의에서부터 제대로 진전이 안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것은 문제”라며 “성실과 신의의 원칙에 따라 추경 예산 통과를 제때 해 드릴테니 여야 합의한 대로 제때에 증인 채택해서 제대로 된 청문회를 열도록 여당이 협조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저와 국민의당은 그동안 '선(先)청문회 후(後)추경'을 요구했지만 타당의 요구와 시급성 때문에 이런 주장을 제가 양보했다"며 "이제 정부여당이 양보할 차례”라며 서별관회의 청문회 협조를 압박했다.
그는 “정부측에서 책임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며 “청문회를 정치공방의 장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있는 그대로 'hearing'(듣고), 그리고 묻고 듣는 청문회를 만들어 혈세낭비와 노동자 국민의 희생을 막겠다는 것이다. 여당도 이제 추경 핑계로 생떼쓰지 말고 핵심 증인 청구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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