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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명박 지지율 2주연속 상승

盧대통령 지지율 21.7%로 20%대 회복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이 정례 주간조사에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조사 결과, 이 전 시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 포인트 상승, 44.2%를 기록했다. 2월28일때 41.9%를 바닥으로 지난 6일 43.3%에 이어 2주연속 상승곡선한 것. 2주 연속 상승은 올 들어 처음이다. 3일간의 조사기간 중에서, 특히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던 출판기념회 당일(13일)날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출판기념회를 통한 세 과시가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23.3%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3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전주대비 0.8% 포인트 하락, 6.8%를 기록했다. 4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4.8%를 기록, 전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5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3.2%를 기록, 전주대비 1.1% 포인트 상승하면서 한계단 올라섰다. 6위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2.3%를 기록,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한계단 내려갔다. 7위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으로 1.6%로 전주와 거의 비슷했다. 8위는 천정배 의원으로 1.0%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대비 0.5% 포인트 상승하면서 51.4%를 기록, 고공행진을 계속 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15.1%로 0.4% 포인트 내려갔다. 3위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각각 5.9%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21.7%로, 전주대비 3.0%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 10%대로 다시 떨어졌으나, 한반도 해빙 기류 확산 등의 영향으로 이번주 20%대를 회복했다.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0.1%로 지난주보다 소폭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이상 남녀 1천6백4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4%p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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