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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다시 크게 벌어져

이명박 41.9%, 박근혜 23.7%, 손학규 5.2%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 차이가 다시 두 자릿수로 크게 벌어졌다.

15일 <조인스닷컴>에 따르면, <미디어다음>, <리서치앤리서치>와 14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주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한 41.9%를 기록, 지난 주보다 4.9%포인트 떨어진 박근혜 전 대표(23.7%)를 18.2%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로써 지난주 9.8%포인트로 좁혀졌던 두 주자간 지지율 격차는 18.2%포인트로 크게 벌어졌고, 지난 4주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한풀 꺾였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지난 주(5.5%)보다 조금 떨어진 5.2%를 기록했고, 그 다음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4.3%),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3.5%),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1.1%),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0.8%), 천정배 의원(0.7%), 원희룡 의원(0.5%) 순이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인스닷컴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2%로 지난 주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했다. 열린우리당은 14.2%, 민주노동당 7.6%, 국민중심당은 0.7%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24.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백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고,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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