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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수도권 2500만 보호 못하는 사드 왜 도입하나"

"대통령이 직전 나서서 국민에게 말해야 할 문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사드가 수도권 방어를 못하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에게 말해야 할 문제”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적 해명을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국회 상임위에서 사드 문제에 대한 많은 공방이 있었다. 대체로 밝혀진 것은 사드가 수도권 2천500만 국민들을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고 정부가 발표했는데 인구 절반 이상을 지킬 수 없는 무기가 군사적 실효성이 있나라는 의문이 커진다”며 “핵과 미사일로부터 대한민국 방어를 위해 도입했는데 이 무기가 실제로 수도권을 지킬 수 없다고 하면 왜 도입하나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드대책위원회와 관련해선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서 문제를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하겠다. 사드 군사 실효성 문제와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주변국가의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지 따져볼 것”이라며 “또한 사드로 인해 생기는 국론분열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경제적 피해 대책을 점검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이 출국하는데 아셈 회의장이 외교력을 평가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사드 배치 결정 당사자가 박근혜 대통령인 만큼 결정 당사자가 직접 중국과의 대화를 시도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되는 행보라는 점에서 저는 이번 아셈 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아셈 회의는 빈손 외교가 될 거라는 것을 경고한다”며 전날에 이어 거듭 한중정상회담 추진을 촉구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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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최강애국해병

    더민주는 요즘 비대위 끝나가는 시점에 조강특위가 마무리작업에 들어가서 지역별 위원장 뽑느라 정신없다. 그나마 우상호가 혼자서 이것저것 해주고 있음.

  • 3 0
    북한 마사일 1000기 넘는다.

    사드가 1회 최대 발사는 1포대당 48기
    재장전 시간이 무려 30분
    북한 동시 발사 가능 마사일은 무려 1000가 넘어...
    그럼 북한이 매 30분~40분 마다 48기식 발사하고
    사드 명중률이 100%인 경우에는 새드가 효용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과연 그렇까?
    결국 사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오히려 해당 지역만 북한의 공격 표적이 될 뿐이다

  • 6 0
    검신

    박그네에게
    수도권 2500만명=개돼지다...

  • 0 0
    이렇게본다

    세종시로 대통령이된 수첩은 이미 한국의 재앙이 되버렸는데
    사드핑계로 청와대를 포함한 행정부전체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사실상 수도이전공약을한다면..충청표를 확보하여 현재의 불리한
    대선판도를 새누리로 가져올수는있다..물론 그공약을 지키다는것
    과는 별개의문제다..

  • 3 0
    친절한 해설가

    한국의 사드배치는 [국민뉴스]에 미국사는 권종상 논설위원)께서 자세히 해설하였다 미쿡과 중국의 패권다툼에 일본과 한국을 끌어들이고 결과적으로 전장을 만들어놓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된장 쏟고 00데고 맨 마지막은 성주군민들이 제일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 언제나 똑바른 지도자 나와 자주권을 확보할지 한심하고 처량하다. 정녕 한국은 미국의 봉이며 푸들인가

  • 0 0
    영국이 EU탈퇴하는데 엔화는강세다

    이것은 일본경제력이 크다는뜻이다. 미국이 일본을 재무장시키고
    동아시아의 군사력을 미국대신맞겨서 매년50조원씩 미국국방비감축
    하여생긴 공백을 매꾸려고한다..문제는 일본이 재무장하고
    극우세력이 정권을잡으면 과거 일제육군성 막가파 꼴통들이
    안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는것이다..사드는 그런 큰그림중의
    하나일뿐이고..물론 한국방어와는 관련없는데 한국의위험부담만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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