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영입 0순위"라고 치켜세웠던 진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려 하자, 입장을 180도 바꿔 진 의원을 원색비난하고 나섰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이 더민주로 가려는 데 대해 "명분이 없는 일"이라며 "그간 박근혜 대통령과 각을 세운 일이 결국 더민주에 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되고 폄하될 것"이라고 진 의원을 맹비난했다.
진 의원이 박근혜 정권 초대 보건복지부장관이던 2013년, 국민연금 공약 파기에 반대하며 박 대통령과 정면 대립하다가 경질된 것을 마치 지금 더민주에 합류하기 위한 쇼로 매도한 것.
김 위원장은 더 나아가 "문재인 대표와 친노 세력이 우글거리는 정글로 들어가는 것은 어떤 명분도 없다"며 "그렇게 되면 더민주에 가서 비주류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전날만 해도 기자들과 만나 "진영 의원님은 참 좋은 분이라 생각하고, 박근혜 정부에 의해서 공천 탄압, 학살을 당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정체성에도 맞고 영입하고 싶은 아주 0순위 의원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노골적 러브콜을 보냈다.
안철수 공동대표 최측근인 문병호 의원은 이날 아침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까지만 해도 "지금 당장 공천 탈락되신 진영 의원님이나 이종훈 의원님 이런 분들은 대단히 합리적인 보수 분들이고 민생 문제에 유능한 분들이고 상당히 좋은 분들"이라며 "이분들이 만약에 국민의당에 참여하신다면 저희 국민의당으로서는 날개 하나가 새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합류를 염원했다.
진 의원은 그러나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더민주 입당 여부를 묻자 “마음을 그런 쪽으로 정했다”며 더민주 입당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정치좀 보기좋게 하면 안되는건가. 안철수의 초기 이미지는 비록 적이더라도 자기에게 손해라도 좋은 인재라면 칭찬해줄수 있는 품격이 있다, 라는 거도 하나였다. 그런데 궁지에 몰리니 밑천이 드러나는건지 원래 그런정도의 그릇이었던 건지 점점 악다구니가 늘어만 간다. 김종인의 원색적 공격에도 품위있게 받지 못하고 발끈 씩씩 거리다가 혼자 배출하고 말았었다.
뷰스앤뉴스 등 소위 인터넷 진보찌라시들이 더민주 위해 마치 종편이 세누리에 올인하듯이 하는데 선거후가 걱정이다 모든 카드를 다 써버리는거 같아서 말이다. 국보위 출신 김종인의 행태가 두문정치연구소 소장 출신 이철희가 종편에서 말한대로 그대로 진행중~ 부소장 서양호는 종편을 누비며 공작과 기획 홍보에 열올리고~ 죽은 노무현님만 불쌍~
국민의당 사람들은 가능성여부 차치하고 명망가들은 무조건 침부터 발라놓고 영입이 무산되면 저사람은 침발린 사람이니까 먹지마세요 하고 욕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않다. 무슨 정치를 이렇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머잖아 유승민도 침발린 사람으로 치부될게 틀림없다. 그러니까 국민의 당에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모이지 않는거다. 인재를 원하면 문재인에게 좀 배워라
김영환! 젊은 시절의 변혁운동 스팩을 사익을 위한 출세의 발판으로 써먹다 그것도 잉계점에 이르니까 여야를 안가리고 양지만 찾아 게걸스럽게 헤메는 자! 이런 자가 한 때나마 여의도 의사당을 밟았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의회사에 씻을 수없는 치욕!!! 안철수와 김영환,하늘도 탄복할 기가막힌 조합!!! ㅋㅋㅋㅋ 그렇게 살고싶니?ㅉㅉㅉㅉ
김종인 무서운 사람이다. 새누리가 이념대결로 선거구도를 몰고가서 지지자들을 결집시켜려 하는 판을 공약으로 내걸었는 노인연금 공약을 지켜야 한다 주장을 하다 묵살되니 사표내고 나온 진영을 영입이 되든 안되던 보여줬다 새누리안에서 그나마 상식적인 인사들을 품는걸 보여준다 새누리지지자들이 위기감으로 결집할 분위기를 차단하고 노인연금에 화난 노인분들 무장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