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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후에 원내대표 회동키로

더민주 “정의화 중재안 수용 용의 있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후 3시 30분 필리버스터 정국 해소를 위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김기준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3시 30분 여야 원대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부칙 제2조 독소조항에 대해 기존의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2조제6호의 대테러활동에 필요한 경우’를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2조제8호의 대테러조사에 필요한 경우로서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로 수정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며 “우리 당은 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포함해 몇 가지 독소조항을 수정하기 위해 협상할 것”이라며 “또한 여야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북한인권법과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정말로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위한다면 독소조항 삭제에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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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0
    양비론주둥아리

    누가 살기에 쩌든 궁핍한 삶을 봐주고 있는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투표해라
    다 같이 나쁘고 타락한게 아니라
    철학이 다르고 피가 다르다
    미쳐가는 방송에 눈과 귀를 소모하지마라 자신도 모르게 세뇌된다
    쉰네가 괸히 쉰네냐 쩌들어서 쉰네지

  • 5 0
    푸롱

    우리는 그동안 민주주의를 소홀히 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보호하지 않았던 결과가 오늘을 초래했다.
    우리는 다시 찿아야 하는데, 지금은 너무도 힘들어 졌다.
    자, 어떻게할것인가 ?? 과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위해 우리는 각자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 깊은 고민을 해야한다. 그래서 그 해답을 4월13일날 찾아야 한다. !!!

  • 12 1
    분명한건..

    필리버스터에서 더민주당과 정의당의원들이 국민들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과 피맻힌 절규는
    국민들의 눈가에 이슬이맻히게 하고, 정치에 관심을갖게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언제 국회가 국민들을 감동시켜봤는가?
    국회연설로인해 우리국민이 감동의 눈물을 흘릴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었다.

    의원님들 수고하십니다.
    야당의원님들 진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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