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반기문, 입 닫고 가만히 있지, 지지하고 나서냐"
"위안부 협정, 64년 독도비밀협정 할 때하고 똑같아"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위안부 합의를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극찬한 데 대해 "유엔 사무총장이 입 닫고 가만히 있지, 한일 문제 매듭도 안 짓고 그 문제 정리도 안 됐는데 그걸 먼저 평가하고 나서면 유엔 사무총장은 옳지 않다"고 맹질타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로 해석이 다른 것 아니냐? 한국 외교부하고 일본 외교부가 해석이 서로 다른 것 아니냐? 그런 시기에 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게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거듭 꾸짖었다.
이 의원은 더 나아가 "오히려 일본으로부터 온전히 손털게 만든 꼴밖에 안 되지 않나요"라며, 반 총장 행위가 일본을 돕는 이적행위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반 총장 행위가 내년 대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 그건 본인의 생각이니까"라면서도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힐난했다.
그는 한일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당으로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 안 하고 그 협상 자체를 지지하는 건데...저는 64년, 65년에 한일회담 굴욕 반대를 했던 사람"이라며 "그때 자구해석을 두고도 차이가 많았거든요, 결국은. 이번에도 소녀상 철거 부분도 보면 내가 제일 답답한 게 액면 그대로 해석을 하면 봐라. 첫째 소녀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은) 위헌이다, 두번째 관련 단체와 한국 정부가 협의해서 이전을 한다, 이렇게 일본 정부가 해석하고 선전할 소지가 있는 거예요, 그 문장이. 다시 한 번 보세요, 문장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마치 64년, 한일협정 할 때 독도문제를 두고 그 독도비밀협정 할 때 일본은 일본 거라고 그러고 한국은 한국 거라고 그러고 서로 주장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협상을 한 것과 똑같단 말이에요"라며 제2의 굴욕협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그 합의문을 볼 때 내 느낌이 '아, 이건 잘못됐구나. 이건 일본 정부가 완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나같이 외교관이 아닌 사람도 그렇게 느꼈는데, 그게 외교 전문가들이 얼마나 자기들 좋게 활용하겠어요? 그래서 내가 입맛이 개운치 않다 그런 거"라고 개탄했다.
그는 정부가 위안부 재협상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소녀상 그 부분의 그 문건은 좀 고쳐야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서로 해석이 다른 것 아니냐? 한국 외교부하고 일본 외교부가 해석이 서로 다른 것 아니냐? 그런 시기에 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게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거듭 꾸짖었다.
이 의원은 더 나아가 "오히려 일본으로부터 온전히 손털게 만든 꼴밖에 안 되지 않나요"라며, 반 총장 행위가 일본을 돕는 이적행위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반 총장 행위가 내년 대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 그건 본인의 생각이니까"라면서도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힐난했다.
그는 한일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당으로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 안 하고 그 협상 자체를 지지하는 건데...저는 64년, 65년에 한일회담 굴욕 반대를 했던 사람"이라며 "그때 자구해석을 두고도 차이가 많았거든요, 결국은. 이번에도 소녀상 철거 부분도 보면 내가 제일 답답한 게 액면 그대로 해석을 하면 봐라. 첫째 소녀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은) 위헌이다, 두번째 관련 단체와 한국 정부가 협의해서 이전을 한다, 이렇게 일본 정부가 해석하고 선전할 소지가 있는 거예요, 그 문장이. 다시 한 번 보세요, 문장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마치 64년, 한일협정 할 때 독도문제를 두고 그 독도비밀협정 할 때 일본은 일본 거라고 그러고 한국은 한국 거라고 그러고 서로 주장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협상을 한 것과 똑같단 말이에요"라며 제2의 굴욕협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그 합의문을 볼 때 내 느낌이 '아, 이건 잘못됐구나. 이건 일본 정부가 완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나같이 외교관이 아닌 사람도 그렇게 느꼈는데, 그게 외교 전문가들이 얼마나 자기들 좋게 활용하겠어요? 그래서 내가 입맛이 개운치 않다 그런 거"라고 개탄했다.
그는 정부가 위안부 재협상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소녀상 그 부분의 그 문건은 좀 고쳐야 된다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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