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MBC앵커 엄기영, 부사장 대우 프리랜서 전환

현 임원진 전원유임에 MBC노조, 최문순사장 맹비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최문순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전원을 유임시키고, 올 2월로 임기가 끝나는 MBC <뉴스데스크> 진행자 엄기영 특임이사를 부사장급 대우 프리랜서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엄기영씨는 프리랜서 신분으로 방송사 간판뉴스를 맡는 첫번째 케이스가 됐다. 엄씨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알려졌다.

MBC노조는 이와 관련, 이날 오후 '무능력, 무소신 인사들은 반드시 정리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통해 방문진 결정을 맹비난했다. MBC노조는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는 바로 최문순 사장이 있다"며 "임원 전원 유임 결정은 결국 최 사장의 개혁의지와 실행능력이 바닥났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최사장을 비난했다. MBC노조는 "최 사장은 무능력, 무소신을 넘어 로비로 자신의 구명에만 힘쓰는 인사들을 명확히 가려내어 정리하라"고 압박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8
    코코

    누가 tv 뉴스 보냐?
    난 연합속보만 본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