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저는 이 사건이 앞으로 대단히 광범위하게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회적으로 야당 의원들에 대해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겁박적 발언을 해 야당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사퇴 요구에 대해 "대단히 복잡한 수사가 될 것이다.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왜냐하면 저는 고인과 친하지 않았지만 (그의 행태에 대해) 듣고 있었다"며 "예사롭지 않게 생각해왔고, 동료 의원들에게도 가끔 '가능하면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향 출신으로 잘 알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사건이 대단히 복잡하게 수사되고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거듭 야당에 경고성 발언을 했다.
이미경 의원은 이에 "수사가 제대로 될지 걱정하게 만드는 발언"이라며 "검찰총장, 법무부장관, 민정수석, 비서실장이 보고체계로 다 연결돼 있다. 수사가 어떻게 될 지 걱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의 독립적 수사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야당 의원들 다수도 고성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편 이 총리는 별다른 친분이 없다던 성완종 전 회장과 2013년 이후 23회나 만난 데 대해서는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장으로 선거법 문제와 작년 지방선거 공천 문제 때문에 본 것"이라며 "한달에 1~1.5회 만나는 것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는 등 자신에 대해 제기된 새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야권개혁을 위해서 따뜻한 집을 버리고 광야로 홀로 나서서 고군분투하잖아요 그런 행동에 격려는 못해줄지언정 그냥 밟을려고 하면 안되지요 분열? 130석의 거대야당에서 한 명이 탈당했다고 집권을 못할 정도라면 그건 정동영의 책임이 아니라 그 당 실력의 문제이지요 이번에 정동영 대변인이 실언을 했던데 그건 무게감없는 실언일 뿐. 국민은 야권의 체질개선을 원합니다
이완구가 자살할거라는 장밋빛 희망을 가진분들이 꽤 되는데... 이완구 같은 부류는 그런거 안합니다. 걔들은 지금 이 사건에 대해서 억울해 하는 놈들이며 감히 니깟것들이 나한테??? 요런 맘이지요. 지들이 한짓은 당연한거고 범죄축에 들지 못한다는 생각이고 노무현이 지들의 100분의 1 정도(증거도 없지만)만 해도 지랄발광 개지랄떠는 놈들이거든요. 기대하지마셈
A씨는 이어 "이 후보 사무실에 처음에는 성 전 회장과 전 충남도의원, 군의원 등 몇 분이 함께 들어갔지만 이 후보가 중간에 다른 분들을 물리고 성 전 회장과 단둘이 독대했다"고 증언했다. 봐라 봐라! 완구야! 그때 니와 성완종이가 독대했다고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래도 거짓말할래?
리왕구! 일국의 총리께서 초법적인 물귀신 짓꺼리를 하시네! 야권까지 포함해야 하는 수사의 구성요건은 되남? 다급한 건 아는데, 성완종 님의 리스트에 야권인사가 있어서 고인의 고변이 있을 시 당연히 수사해야겠지, 그런데, 리스트로 고발된 것은 현재로선 당신을 포함한 친박인사 뿐이여! 무슨 근거로 야권 수사???
3천만원 받은게 문제가 아니다...솔직히 뭐 정치하다보면 선거자금 좀 받을 수도 있지..그것보다는 이 완구 같은 출세지향적인간이 속마저 시커멓고 뒷돈은 다 받아 챙기며 사익은 다 추구하고 돈먹은 뒤에 거침없이 팽을 한다...조폭의 의리조차 없는 인간.성완종이는 사실 다른 문제는 많지만 자원비리만은 문제가 없었다. 정치적 희생양 삼은거지
왜냐하면 저는 고인과 친하지 않았지만 (그의 행태에 대해) 듣고 있었다"며 "예사롭지 않게 생각해왔고, 동료 의원들에게도 가끔 '가능하면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맞네! 성완종이가 이완구한테 한을 품고 죽은 이유가! 그라먼 애초에 받지나 말지! 받고나서 다른 동료한테 성완종이 조심하라고? 참 인간적으로 더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