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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최저임금 현실화 논의 시작해야"

우윤근 "서민주거안정4법-장그래법도 통과해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법개정 논의가 조속히 시작되기 바란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침내 정부여당이 최저임금을 말하기 시작했다. 환영한다. 말로만 끝나서는 안되고 최저임금 하한선 법제화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여당에 진정성이 있다면 현재 230만명에 달하는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 보호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할 것"이라며 "재계는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란을 우려하는데 최저임금의 대폭인상과 함께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재계에 대해서도 "재계도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간당 5천580원, 한달 110여만원의 임금으로 어떻게 4인가족이 살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재계도 임금인상을 수용해서 장기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포용적 성장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최저임금뿐 아니라 우리당이 제안한 내용들이 동시에 해결되야 위기의 중산층과 서민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회 서민특위를 정상화하고 서민 주거안정 4법을 통과해서 국민을 주거불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야한다. 또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장그래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가세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나무

    장그래법이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 2 2
    정말 약하다 하는게

    참 약하다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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