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근, 남재준과 함께 軍출신 친박 핵심
국감 때는 '쪽지 파동' 일으키고도 사과 안하기도
부하여군을 성폭행한 장성을 두둔하는 망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는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007년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 특보로 활동할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왔던 친박 군 출신 인사다.
지난 2007년 6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캠프 8명의 국방안보 특보단을 발표했는데 이 중 한명이 바로 송영근 전 기무사령관이었다.
당시 특보단에 이름을 올린 또다른 이는 남재준 전 육군총장, 정수성 전 1군 사령관 등이다. 남 전 총장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국정원장에 임명됐고, 정 전 사령관은 MB정권 당시 보궐선거에서 박 대통령의 전폭 지원속에 친박 무소속으로 친이계를 누르고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송 전 사령관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 하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뱃지를 단 케이스다. 그야말로 당시 국방안보 특보단에 소속된 인사들은 박 대통령의 신임 속에 승승장구한 것.
송 의원은 이번 발언 파문 외에도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쪽지 파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국방위 국정감사 도중 송영근 의원은 같은 당 정미경 의원에게 "재는 뭐든지 삐딱!"이라는 쪽지를 보냈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의 질의 내용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정 의원은 "이상하게 저기 애들은 다 그래요"라고 화답하는 쪽지를 남겼다. 이들은 또 쪽지 뒷장에는 "한명숙 의원이 19대 선거에 청년 비례 대표 몫으로 김광진, 장하나 의원을 추천, 이들은 운동권, 좌파적 정체성이 주"라고 적혀 있기도 했다.
해당 쪽지가 언론에 알려진 뒤 국감이 파행으로 흐르자, 정미경 의원은 유감을 표시하며 사과했지만 송 의원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눈 필답이 언론에 찍혀서 보도된 것은 안타깝다"며 "개인적인 사담이다. 허위사실을 말한 것도 아니고 귓속말과 다를 바 없다. 절대로 나는 사과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6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캠프 8명의 국방안보 특보단을 발표했는데 이 중 한명이 바로 송영근 전 기무사령관이었다.
당시 특보단에 이름을 올린 또다른 이는 남재준 전 육군총장, 정수성 전 1군 사령관 등이다. 남 전 총장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국정원장에 임명됐고, 정 전 사령관은 MB정권 당시 보궐선거에서 박 대통령의 전폭 지원속에 친박 무소속으로 친이계를 누르고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
송 전 사령관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 하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뱃지를 단 케이스다. 그야말로 당시 국방안보 특보단에 소속된 인사들은 박 대통령의 신임 속에 승승장구한 것.
송 의원은 이번 발언 파문 외에도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쪽지 파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국방위 국정감사 도중 송영근 의원은 같은 당 정미경 의원에게 "재는 뭐든지 삐딱!"이라는 쪽지를 보냈다.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의 질의 내용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정 의원은 "이상하게 저기 애들은 다 그래요"라고 화답하는 쪽지를 남겼다. 이들은 또 쪽지 뒷장에는 "한명숙 의원이 19대 선거에 청년 비례 대표 몫으로 김광진, 장하나 의원을 추천, 이들은 운동권, 좌파적 정체성이 주"라고 적혀 있기도 했다.
해당 쪽지가 언론에 알려진 뒤 국감이 파행으로 흐르자, 정미경 의원은 유감을 표시하며 사과했지만 송 의원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눈 필답이 언론에 찍혀서 보도된 것은 안타깝다"며 "개인적인 사담이다. 허위사실을 말한 것도 아니고 귓속말과 다를 바 없다. 절대로 나는 사과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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