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쇼크'에 일본주가 3% 폭락, 17,000선 붕괴
유동성장세 끝나면서 큰 폭의 조정기 들어가나
일본이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깨고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에 17일 일본 주가가 3% 가까이 폭락하면서 닛케이지수 17,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7.03포인트(2.96%) 폭락한 16,973.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3분기(7∼9월)의 실질 GDP가 잠정치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연율로 환산하면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말까지 가공스런 엔저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닛케이 지수는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수출주, 내수주 구분없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17,000선이 붕괴했다.
달러-엔 환율은 아침에 달러당 116엔 후반선에서 움직이다가 마이너스 성장률 발표 직후 117엔선까지 급등했다가 115엔 선으로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아베노믹스가 사실상 실패로 판정나면서 아베 정권시절 유동성 장세로 급등했던 일본 주가가 향후 큰 폭의 조정기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7.03포인트(2.96%) 폭락한 16,973.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3분기(7∼9월)의 실질 GDP가 잠정치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연율로 환산하면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말까지 가공스런 엔저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닛케이 지수는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수출주, 내수주 구분없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17,000선이 붕괴했다.
달러-엔 환율은 아침에 달러당 116엔 후반선에서 움직이다가 마이너스 성장률 발표 직후 117엔선까지 급등했다가 115엔 선으로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아베노믹스가 사실상 실패로 판정나면서 아베 정권시절 유동성 장세로 급등했던 일본 주가가 향후 큰 폭의 조정기에 들어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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