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바른 K-1 추성훈, 무기한 출장정지
FEG 대표, "실격이상의 징계처분 없으나 책임 무거워 직권으로 결정"
지난해 12월 3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사쿠라바 가즈시(일본)와의 대결에서 규정을 어기고 몸에 보습크림을 발라 사쿠라바의 플레이를 방해한 행위가 인정되어 당시 경기에서의 승리가 취소(무효)되고 대전료 전액을 압수당한 재일동포 격투기선수 추성훈에게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초강력 징계처분이 추가로 내려졌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나비> 보도에 따르면, K-1의 주최측인 FEG의 대표이사 타니가와 사다하루는 17일 도쿄 내 한 호텔에서 사쿠라바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추성훈의 무기한 출장정기처분을 내리면서 "현행의 룰에서는 실격 이상의 처분은 없으나 그 만큼 (추성훈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전날인 16일 밤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의 통지를 직접 받고 "어떤 처분도 받아 들이겠다"며 "FEG의 이벤트에서 직접 팬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으나, 타니가와는 추성훈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나비> 보도에 따르면, K-1의 주최측인 FEG의 대표이사 타니가와 사다하루는 17일 도쿄 내 한 호텔에서 사쿠라바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추성훈의 무기한 출장정기처분을 내리면서 "현행의 룰에서는 실격 이상의 처분은 없으나 그 만큼 (추성훈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전날인 16일 밤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의 통지를 직접 받고 "어떤 처분도 받아 들이겠다"며 "FEG의 이벤트에서 직접 팬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으나, 타니가와는 추성훈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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