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MBC '100분 토론', 이번엔 강금실 예찬 파문

"열린우리당을 구할 강다르크" "파격인사 소신추진" 등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6일 '100분 토론'에 초청해 편파방송 시비를 자초한 MBC가 5일 강 전장관 초청 이유를 밝힌 글에서 강 전장관을 '강다르크' 등으로 예찬해, 편파방송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100분 토론'은 홈페이지에 띄운 글에서 강 전장관을 초청한 '기획의도'와 관련, "그녀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검찰 서열문화를 깨뜨리는 파격 인사를 소신 있게 추진해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며 "또한 특유의 자유 분방함과 부드러운 여성적 이미지로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으며 차기 유력한 서울 시장 후보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00분 토론'은 이어 "지지율이 바닥을 헤메는 열린우리당을 구할 ‘강다르크’로 나선 강금실,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서울구상의 청사진은 무엇인가?"라며 "
MBC 100분 토론은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강금실 전 장관으로부터 출마 결심배경과 향후 포부를 듣고 서울시 발전을 위해 추진할 핵심공약과 시정철학에 대
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획의도'를 읽은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ID '곽동기'는 '100분 토론' 게시판에 남긴 글을 통해 "기획의도를 한번 더 읽어보고는 ...미쳤군..하는 생각밖에..."라고 질타했다.


다음은 MBC 기획의도 전문.

기획의도

MBC 100분 토론은 오는 6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 前 장관을 초청,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그녀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검찰 서열문화를 깨뜨리는 파격 인사를 소신 있게 추진해 강인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또한 특유의 자유 분방함과 부드러운 여성적 이미지로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으
며 차기 유력한 서울 시장 후보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지율이 바닥을 헤메는 열린우리당을 구할 ‘강다르크’로 나선 강금실, 그녀가 보여
줄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서울구상의 청사진은 무엇인가?

MBC 100분 토론은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강금실 전 장관으로부터 출마
결심배경과 향후 포부를 듣고 서울시 발전을 위해 추진할 핵심공약과 시정철학에 대
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한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