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남과 북이 공존하는 통일 돼야"
"무력통일이나 흡수통일 반대"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근현대사 연구교실', '퓨처라이프 포럼'에 이어 세번째로 발족시킨 '통일경제교실'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과 북이 공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도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씀하셨다"며 "통일은 우리나라에게만 대박이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강대국 모두에게 대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일은 이제 현실의 문제다. 한반도에 통일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를 놓친다면 우리에게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하는게 이 시대 우리 정치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간사를 맡은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정몽준, 남경필, 황영철, 박대출, 김성태, 권성동, 강석훈, 이한성, 주호영, 이철우 의원 등 40여명의 새누리당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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