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파' 신중식 "盧, 개헌 부결되면 하야해야"
盧 조기하야시 고건 '범여권 후보' 겨냥한 발언?
'고건파'로 분류되는 신중식 민주당 의원이 10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안이 부결될 경우 노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킬 수 있는 기회는 20년 만에 한번 밖에 없다.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시기는 올해가 최적기이다. 사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임기가 맞지 않아 오는 부작용은 너무도 컸다. 불합리한 제도는 고쳐져야 한다는 데에 이론은 없다"고 고 전총리와 마찬가지로 개헌 찬성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대전제는 이제 노대통령이 진정성과 순수성을 스스로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민주당 당론을 주장한 뒤, "아울러 노대통령은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 대통령직도 그만 둘 각오로 임하여야 한다"고 문제의 '조기 하야 촉구' 발언을 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조기 하야'가 몰고올 정치적 아노미 상태를 우려해 대다수 국민과 대선후보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례적인 주장이어서 그 배경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조기 하야해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극한 상황이 도래할 경우, 비록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크게 뒤지나 범여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건 전총리가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상황 판단아래 이런 주장이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던지고 있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킬 수 있는 기회는 20년 만에 한번 밖에 없다.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시기는 올해가 최적기이다. 사실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임기가 맞지 않아 오는 부작용은 너무도 컸다. 불합리한 제도는 고쳐져야 한다는 데에 이론은 없다"고 고 전총리와 마찬가지로 개헌 찬성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대전제는 이제 노대통령이 진정성과 순수성을 스스로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민주당 당론을 주장한 뒤, "아울러 노대통령은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 대통령직도 그만 둘 각오로 임하여야 한다"고 문제의 '조기 하야 촉구' 발언을 했다.
신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조기 하야'가 몰고올 정치적 아노미 상태를 우려해 대다수 국민과 대선후보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례적인 주장이어서 그 배경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 대통령이 조기 하야해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극한 상황이 도래할 경우, 비록 이명박-박근혜 한나라당 후보보다는 크게 뒤지나 범여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건 전총리가 범여권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상황 판단아래 이런 주장이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던지고 있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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