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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영화 '변호인'은 옛날 얘기 아닌 지금 우리들 얘기"

"이렇게 쭉 1,000만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을 관람한 뒤, "화려하거나 거대하지 않지만 담담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곰삭힌 맛이 느껴졌습니다. 올기쌀같이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는 영화입니다"라고 관람평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을 봤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일이 운명이라지요. 누구나 살아가며 운명같은 일을 만나게 됩니다. 송우석 변호사가 진우 사건의 변론을 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운명 같은 일이 궁금해 집니다"라며 "변호인은 옛날 얘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이야깁니다. 아직도, '국가란 국민입니다'고 외치던 송우석 변호사의 모습이 눈에 밟힙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첨가글을 통해 "송강호씨 2,000만 관람 영화인이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임시완씨 너무 연기를 잘해서 제국의 아이들의 아이돌 가수라는 것을 잊었습니다. 곽도원씨 박카스 선물 고맙습니다"라며 "변호인 150만 돌파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쭉 1,000만까지"라고 덕담을 남겼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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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0 0
    sprite1001

    저도 뭉클하게 봤었어요. 안보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님께 호소합니다!!
    요즘 수도권 시내 버스에서도 광고하고 있는 유투브 컨텐츠에요.
    부디 짬을 내셔서 확인하시고 바른 판단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눅17:26~30).
    https://youtu.be/2QjJS1CnrT8

  • 11 0
    평론가

    오늘 봤습니다.
    송강호의 연기력.... 감동, 또 먹먹했습니다.
    하마터면 눈물이 흐를뻔한 감정이, 연기력때문만은 아니겠지요.
    나를 뒤돌아 보게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 16 0
    차기대권

    새누리 차기 대권 주자들
    정몽준 김문수 김무성 홍준표도 이런말을 할 수 있을까 ?
    이들도 이 영화를 볼까 궁금 ?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
    그런것 하나하나가 차기 대권선거에서 판단의 기준이 되겠지 ㅋㅋ

  • 27 0
    전 국민이

    꼭 봐야할 특히 짜가정권과 내시무리들은 필히 보고 자신을 다스려야 할 그런 영화!

  • 37 0
    뉴저지 사람

    이영화 미국상영하면 지인들과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무려 170명이 동참.
    170명이 적은수가 아닙니다.
    벌써부터 눈물나려고...

  • 23 2
    ㅗ허호호ㅓㅓ7

    쥐바기놈의 계승자 쥐철수놈이 제일 싫어하는 영화가 바로 변호인이다.

  • 24 0
    알바들아

    참 한심하구나, 댓글질로 욕하면 니들이 노무현 대통령님과 박원순시장과 같아진다고 착각하냐? 니들이 한번이라도 니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봤는지 묻고 싶다.

  • 1 43
    원숭이 십자포화맞네

    보수도 진보도 다 싫어하네.
    걍 불출마하는게 낫겠다. 우사하지말고..
    .
    요즘 좌익들은 변신술이 뛰어난데 원숭이만큼은 언제든 흰 와이셔츠에 완장차고 인민군 모자쓰고 나올거 같은...묘한 자....눈빛때문인가?

  • 3 46
    박원순 기회주의자

    방숭이 개자식아.
    보안법 철폐반대하고 자주민보 폐간 청구하고..
    천하의 기회주의자 색휘...토나온다

  • 33 0
    박원순짱짱맨

    곰삭힌 맛이 나는 영화. 정답~

  • 40 0
    치자꽃설화

    그래서 일까요. 저도 보고난 후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친일파 놈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권력을 꿰차고 있으니....ㅠㅠ

  • 1 52
    쪽팔려자진삭제

    인간백정 김정일의 변호인이지

  • 43 0
    맞습니다

    시장님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 1 0
    헐ㅋ

    맨 위에 있는 댓글(박원순기회주의자) 지워보려고 비밀번호 살짝 찔러봤는데 1234였네 ㅋㅋㅋㅋ

  • 127 0
    생활인

    이땅의 평범한 오십대로서. 참 재미있고.
    가슴아프게 .영화 잘 봤습니다. 최근에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더욱 가슴이 미어지고.
    온 몸으로 느끼며. 보았습니다.

  • 82 25
    나도 욕 먹었다?

    솔직히 저 또한 노무현 대통령에겐 죄인이지요
    하지만 노무현대통령 때문에 욕도 먹었습니다.
    -
    노무현 재임시절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하는 시절에
    -
    뭐~ 잘하고 있구만,
    저런 대통령 3명만 나오면 대한민국 반석 위에 올라 세계 최강이 되겠구만 했지요
    그 당시는 이런 말은 미친놈 인증이였으니....
    노빠도 아닌 경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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