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탈당의원 소수에 그칠 것”
“당 사수파와 의견 일치 못 보고 전당대회 자체 무산될 수도”
염동연 의원의 선도탈당론과 이계안 의원의 탈당 동조 등으로 열린우리당에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안영근 의원은 탈당논의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고 있으며, 탈당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이어서 탈당 의원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건 총리측 독자 신당 따로 만들 계획 없어”
'친(親) 고건파'로 분류되는 안영근 의원은 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탈당에 대해서 결심을 하거나, 제3지대 이동에 대해서 결심한 의원들이 아직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뉴스거리는 되지만 찻잔 속의 태풍과 같은 그런 상황이라고 본다”며 “탈당 준비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탈당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따라서 현 단계에는 탈당이라는 것이 말로서는 몇 분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진짜 행동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 의원은 “현 단계에서 그것이 당이 어렵고 또 여러 가지 돌파구를 시도해도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답답함의 표현이 나름대로 탈당으로 나올 수는 있지만 이것이 탈당으로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거기에 대해서 많은 준비가 돼야 한다”며 “탈당이 가시화될 경우 탈당의원은 20, 30명이 아니라 50, 60명이 넘을 수도 있지만, 준비된 상황이 없다”고 거듭 탈당론의 확산을 부정했다.
그는 “의원들이나 당의 지도부에 속한 몇 분이 그런 예민한 발언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실행으로 옮겨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며 “당 사수파하고는 의견 일치는 못 보고 각종 예민한 문제 때문에 전당대회 자체가 무산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고 또 그 상황에서 탈당할 의원이 생길 수는 있지만 그것은 소수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집 나가서 아무리 집이 어렵더라도, 낡고 추운 집이라고 하더라도 집 나가서 허허벌판에 서있는 꼴이 되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이탈할 의원들은 별로 없으리라고 보고 있다”며 “탈당이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차기 총선에서 다시 한 번 당선되기 위한 그러한 움직임이면 그런 행동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탈당은 도리어 역효과를 낳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3-5개 정도로 분화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세 개당으로 나오려고 해도 그것이 에너지가 있어야 나누어져서 분화될 수 있는데 저는 그렇게 되는 상황은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통합신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또 이탈을 해서 다른 곳으로 가는 그런 경우는 생길 수 있겠지만 세 개, 네 개, 다섯 개, 그 정도로 분화되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냥 흘러버릴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고건 전 총리 중심의 독자신당 또는 통합신당에 대해 “고건 전 총리가 구성하는 원탁회의와 제3지대는 민주당하고 열린우리당 등 고건 전 총리 측과 3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통합신당 구상이지, 독자적으로 열린우리당에서 탈당을 하거나 나오는 의원들과 함께 신당을 구성하는 그런 계획은 없다”며 “고건 총리 쪽에서 독자적인 신당을 따로 만드는 계획은 지금 없다”고 해명했다.
“고건 총리측 독자 신당 따로 만들 계획 없어”
'친(親) 고건파'로 분류되는 안영근 의원은 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탈당에 대해서 결심을 하거나, 제3지대 이동에 대해서 결심한 의원들이 아직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뉴스거리는 되지만 찻잔 속의 태풍과 같은 그런 상황이라고 본다”며 “탈당 준비가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탈당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따라서 현 단계에는 탈당이라는 것이 말로서는 몇 분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진짜 행동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 의원은 “현 단계에서 그것이 당이 어렵고 또 여러 가지 돌파구를 시도해도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답답함의 표현이 나름대로 탈당으로 나올 수는 있지만 이것이 탈당으로 나타나기 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거기에 대해서 많은 준비가 돼야 한다”며 “탈당이 가시화될 경우 탈당의원은 20, 30명이 아니라 50, 60명이 넘을 수도 있지만, 준비된 상황이 없다”고 거듭 탈당론의 확산을 부정했다.
그는 “의원들이나 당의 지도부에 속한 몇 분이 그런 예민한 발언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실행으로 옮겨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며 “당 사수파하고는 의견 일치는 못 보고 각종 예민한 문제 때문에 전당대회 자체가 무산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고 또 그 상황에서 탈당할 의원이 생길 수는 있지만 그것은 소수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집 나가서 아무리 집이 어렵더라도, 낡고 추운 집이라고 하더라도 집 나가서 허허벌판에 서있는 꼴이 되기 때문에 나는 그렇게 이탈할 의원들은 별로 없으리라고 보고 있다”며 “탈당이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차기 총선에서 다시 한 번 당선되기 위한 그러한 움직임이면 그런 행동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둔 탈당은 도리어 역효과를 낳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이 3-5개 정도로 분화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세 개당으로 나오려고 해도 그것이 에너지가 있어야 나누어져서 분화될 수 있는데 저는 그렇게 되는 상황은 어렵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통합신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또 이탈을 해서 다른 곳으로 가는 그런 경우는 생길 수 있겠지만 세 개, 네 개, 다섯 개, 그 정도로 분화되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냥 흘러버릴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고건 전 총리 중심의 독자신당 또는 통합신당에 대해 “고건 전 총리가 구성하는 원탁회의와 제3지대는 민주당하고 열린우리당 등 고건 전 총리 측과 3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통합신당 구상이지, 독자적으로 열린우리당에서 탈당을 하거나 나오는 의원들과 함께 신당을 구성하는 그런 계획은 없다”며 “고건 총리 쪽에서 독자적인 신당을 따로 만드는 계획은 지금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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