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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재벌총수 선호도, 이건희 회장 1위

정몽구 회장, 구본무 회장 제치고 2위 차지

재벌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SBS CNBC의 의뢰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조사팀과 공동으로 재벌 총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4.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11.4%, 3위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9.7%로 뒤를 이었다.

전달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3위였던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전월 대비 1.3% 상승한 반면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전월 대비 0.6% 하락해서 2, 3위 자리가 뒤바뀌는 결과를 가져 왔지만, 아직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치열한 2위권 다툼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4, 5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현대중공업 정몽준 의원(7.6%)과 두산 박용만 회장(4.9%)이 기록했고, 6위는 SK 최태원 회장이 전월 대비 0.6% 상승한 3.4%를 기록해서 지난달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이어 GS 허창수 회장이 3.0%, 한화 김승연 회장이 2.8%, 롯데 신동빈 회장이 2.3%, 한진 조양호 회장이 1.2%를 각각 기록했다.

이건희 회장은 60대 이상(43.3%)과 50대(37.8%) 등 장년층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60대 이상에서 15.5%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LG 구본무 회장은 40대(12.7%)와 50대(10.9%), 30대(10.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의 경우 이건희 회장 32.7%, 정몽구 회장 10.5%, 구본무 회장 9.6%, 박용만 회장 8.7% 순으로 나타났고, 노동직의 경우 이건희 회장 37.4%, 정몽구 회장 18.3%, 정몽준 의원 12.0%, 구본무 회장 9.6% 순으로 조금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자영업의 경우에는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나 이건희 회장 36.4%, 구본무 회장 11.2%, 정몽준 의원 9.0%, 정몽구 회장 8.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천4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8%p였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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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ㅊㅊㅊ

    이건희와 삼성이 한국에서 가장 증오 대상임을 모르는 사람있나? 낮뜨거꾼..

  • 2 0
    ㅊㅊㅊ

    이제 삼성도 빨아주나? 여론조사계의 용파리..

  • 6 0
    0.001%의 리그

    99%의 이야기 아닌 것 갖고 장난치지말라.

  • 9 1
    우언

    폰, 냉장고, 컴퓨터, TV, 카드에 심지어 보험까지
    국민들이 삼성 먹여살리고 있다.
    거기다 전기료 감면부분을 보면
    250억이상을 이건희 일가의 한 달 생활비까지 대고 있는 셈이다.
    우린 삼성에 당당할 필요가 있다.

  • 10 0
    왠웬지

    비선호도 조사해도 순위가 비슷할듯

  • 8 0
    돈아깝다

    이런건 왜 조사하는거지?
    기업자체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고
    기업운영자인ceo도 아니고
    전세계에서도 희안한 호칭인 재벌총수의 뭘 선호함?
    그리고 재벌기업이나 총수 자체를 선호하지 않는 비율은?

  • 8 0
    뭘 선호해?

    뭘 선호한다는거야? 몸매가 좋은거야? 얼굴이 이쁜거야? 똥을 잘 싼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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