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거품 파열 ‘적신호’
미국 대도시 주택매물 급증, 세계 부동산거품 파열하나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택 매물 재고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미국 부동산거품이 터지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거품이 터질 경우 9.11테러후 전세계적 규모로 조성된 부동산거품이 동시에 꺼지면서 세계경제가 불황국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고, 특히 지난 4년간 부동산값이 2천5백조원(경실련 추정치)이나 폭등한 우리나라의 경우 그 충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8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업체 등을 상대로 전국 13개 주요 지역의 지난 1월말 현재와 지난해말 현재의 주택매물 재고를 조사한 결과,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주택 매물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의 경우 매물이 1만7천5백61 가구로 1년 전의 7천47 가구에 비해 149.2%나 급증했다. 또 마이애미는 1만8천2백99 가구로 1년 전(9천2백30 가구)에 비해 98.3%가 늘었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뉴욕 맨해튼, 리버사이드도 3천4백50, 9천1백30, 1만5천8백38 가구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88.0%, 86.9%, 69.0%가 증가했다. 보스턴(9천3백75 가구), 뉴저지 교외(2만5천8백66 가구), 디트로이트(3만7천1백35 가구), 필라델피아(4만5천3백94 가구)도 각각 67.4%와 46.4%, 38.0%, 35.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 휴스턴과 시애틀의 경우만 각각 3만3천2백3 가구와 1만3천2백22 가구로 1년전에 비해 재고가 1.7% 및 3.3% 감소했다.
미 부동산협회(NAR) 통계도 지난해말 현재의 기존주택 및 아파트 매물은 총 2백80만 가구로 지난해 11월말의 2백90만 가구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부동산협회의 데이비드 레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6백74만 가구로 지난해의 7백7만 가구에 비해 4.7% 감소하고, 신규주택 판매도 지난해의 1백28만 가구에 비해 8.5% 줄어든 1백17만 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8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업체 등을 상대로 전국 13개 주요 지역의 지난 1월말 현재와 지난해말 현재의 주택매물 재고를 조사한 결과,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주택 매물 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의 경우 매물이 1만7천5백61 가구로 1년 전의 7천47 가구에 비해 149.2%나 급증했다. 또 마이애미는 1만8천2백99 가구로 1년 전(9천2백30 가구)에 비해 98.3%가 늘었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뉴욕 맨해튼, 리버사이드도 3천4백50, 9천1백30, 1만5천8백38 가구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88.0%, 86.9%, 69.0%가 증가했다. 보스턴(9천3백75 가구), 뉴저지 교외(2만5천8백66 가구), 디트로이트(3만7천1백35 가구), 필라델피아(4만5천3백94 가구)도 각각 67.4%와 46.4%, 38.0%, 35.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 휴스턴과 시애틀의 경우만 각각 3만3천2백3 가구와 1만3천2백22 가구로 1년전에 비해 재고가 1.7% 및 3.3% 감소했다.
미 부동산협회(NAR) 통계도 지난해말 현재의 기존주택 및 아파트 매물은 총 2백80만 가구로 지난해 11월말의 2백90만 가구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부동산협회의 데이비드 레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6백74만 가구로 지난해의 7백7만 가구에 비해 4.7% 감소하고, 신규주택 판매도 지난해의 1백28만 가구에 비해 8.5% 줄어든 1백17만 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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