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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란’ 심화, 올 상장사 입사경쟁률 56.2대 1
취업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장사 입사경쟁률은 평균 56.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75.7대 1로 대기업 53.3대 1보다 경쟁 치열해
인사취업(HR)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4백65개 상장사(외국계와 공기업 일부 포함)의 2005년, 2006년 신입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동일기업 대상 입사경쟁률 조사)를 올해 상장사의 평균 입사경쟁률은 56.2대1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사경쟁률 분포로는 ▲ 10대 1이상 ~ 50대 1 미만이 34.0%(1백58개사)로 가장 많았고, ▲100대1~ 200대 1미만 (17.4%) ▲200대 1이상 (7.1%) 등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24.5%(1백14개사)였다.
특히 올해 입사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외국계 기업. 외국계기업의 평균 입사경쟁이 99대1로 가장 높았다. 이들 외국계는 한 기업당 평균 30명 미만의 소규모 채용인데도 불구, 채용인원과 상관없이 수 천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국계 기업에 이어 입사경쟁이 높은 곳은 공기업(75.7대 1)이었으며, 대기업(53.3대1), 중견중소기업(52.3대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들어 대기업 선호현상은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입사 경쟁률이 작년보다 77.7%나 높아졌다. 또 알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률도 18% 상승했다.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의 입사경쟁률도 작년보다 12.1% 더 올랐다. 반면,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외국계 기업의 경쟁률은 0.8% 소폭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 131.9대 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기전자가 33대 1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무역 업종에 이어 ▲식음료 127.9대 1 ▲석유화학 86.9대 1 ▲금융 72.5대 1 ▲기계철강조선중공업 67.7대 1 ▲건설 66.2대1 ▲물류운송 64.4대 1 ▲기타제조 51.8대 1 ▲자동차 43대 1▲제약 40.2대1 정보통신39.4대 1 ▲전기전자 3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입사경쟁률이 작년(48.6대 1)보다 15.6% 높아지는 등 입사 경쟁이 한층 심화됨에 따라 10대 1미만의 입사경쟁률을 보인 곳은 줄어들고(작년 23.2% → 올해 21.5%), 50대 1 이상 경쟁률인 곳(작년 41.9%→올해 44.5%)은 더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입사경쟁률이 높아졌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이 채용문을 늘린다 하더라도 취업난이 풀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입사경쟁률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은 일부 주요 인기 기업이나 직무에 쏠려있는 경향을 보였지만, 그래도 대부분 구직자들에게 체감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업 75.7대 1로 대기업 53.3대 1보다 경쟁 치열해
인사취업(HR)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4백65개 상장사(외국계와 공기업 일부 포함)의 2005년, 2006년 신입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동일기업 대상 입사경쟁률 조사)를 올해 상장사의 평균 입사경쟁률은 56.2대1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사경쟁률 분포로는 ▲ 10대 1이상 ~ 50대 1 미만이 34.0%(1백58개사)로 가장 많았고, ▲100대1~ 200대 1미만 (17.4%) ▲200대 1이상 (7.1%) 등 1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24.5%(1백14개사)였다.
특히 올해 입사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외국계 기업. 외국계기업의 평균 입사경쟁이 99대1로 가장 높았다. 이들 외국계는 한 기업당 평균 30명 미만의 소규모 채용인데도 불구, 채용인원과 상관없이 수 천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국계 기업에 이어 입사경쟁이 높은 곳은 공기업(75.7대 1)이었으며, 대기업(53.3대1), 중견중소기업(52.3대1) 등의 순이었다.
올해 들어 대기업 선호현상은 한층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입사 경쟁률이 작년보다 77.7%나 높아졌다. 또 알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률도 18% 상승했다.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의 입사경쟁률도 작년보다 12.1% 더 올랐다. 반면,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외국계 기업의 경쟁률은 0.8% 소폭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유통무역 131.9대 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기전자가 33대 1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무역 업종에 이어 ▲식음료 127.9대 1 ▲석유화학 86.9대 1 ▲금융 72.5대 1 ▲기계철강조선중공업 67.7대 1 ▲건설 66.2대1 ▲물류운송 64.4대 1 ▲기타제조 51.8대 1 ▲자동차 43대 1▲제약 40.2대1 정보통신39.4대 1 ▲전기전자 3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입사경쟁률이 작년(48.6대 1)보다 15.6% 높아지는 등 입사 경쟁이 한층 심화됨에 따라 10대 1미만의 입사경쟁률을 보인 곳은 줄어들고(작년 23.2% → 올해 21.5%), 50대 1 이상 경쟁률인 곳(작년 41.9%→올해 44.5%)은 더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입사경쟁률이 높아졌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이 채용문을 늘린다 하더라도 취업난이 풀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입사경쟁률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은 일부 주요 인기 기업이나 직무에 쏠려있는 경향을 보였지만, 그래도 대부분 구직자들에게 체감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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