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의 'NLL 사수'는 정치적 쇼"
"안철수, 날림 근무한 군복무 시절부터 사과해야"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또한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포기한 지난 민주당 정부와 그것을 비호해왔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 없이 'NLL'사수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잘 알다시피 안철수 후보는 군복무 시절 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올라오는 등 날림근무를 했으면서도 군복무 시절이 '공백기', '고문'이었다고 폄훼하며 신성한 국방의 의무와 안보에 대해 왜곡된 가치관을 보여 왔다. 묵묵히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 등과 자식을 군에 보내는 수많은 이 땅의 부모님들의 가슴에 못질을 한 바 있다"며 "또한 지난 민주당 정부시절 남북 2차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NLL 포기 발언'과 관련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묵묵부답 상태"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우선 과거 자신의 삐뚤어진 군에 대한 입장, 안보관에 대해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또한 NLL 포기 발언을 행한 지난 민주당 정부와 그들을 계승하며 비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잘못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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