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스님 "이제는 제 교만함을 향해 칼끝을 돌리겠습니다"
하안거 들어가면서 페이스북 폐쇄
명진스님이 29일 하안거에 돌입하면서 페이스북을 폐쇄했다. 10여년 전 룸살롱 출입이 재차 부상한 데 대한 자성의 의미다.
명진스님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월악산에서. 하안거 결제를 들어가며 마지막으로 페친 여러분께 글을 올립니다"라며 "페이스 북을 시작한 후 깊은 우정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친구분들, 묵묵히 지켜 봐 주신 친구분들, 따가운 질책과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친구분들, 저에겐 모든 분이 다 보석같이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다듬어 지지않은 언어와 거친 행동으로 마음 상하신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라고 고별 인사를 했다.
명진스님은 이어 "거짓과 뻔뻔함으로 일관했던 이명박정권에 대한 비판의 칼날도 이제는 제 자신의 어리석음과 교만함을 향해 칼끝을 돌리겠습니다"라며 "저에 대한 비난과 비판도 제 자신을 크게 돌이켜 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명진스님은 "어쩌면 제 운명속에 감춰졌던 또 다른 축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의 삶이 다듬어 지지않은 원석이였다면 다시 친구분들과 만날 때는 최고의 세공으로 다듬어진 보석이 되어 뵙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페친 여러분의 건강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명진스님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 "월악산에서. 하안거 결제를 들어가며 마지막으로 페친 여러분께 글을 올립니다"라며 "페이스 북을 시작한 후 깊은 우정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친구분들, 묵묵히 지켜 봐 주신 친구분들, 따가운 질책과 비판을 아끼지 않았던 친구분들, 저에겐 모든 분이 다 보석같이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다듬어 지지않은 언어와 거친 행동으로 마음 상하신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라고 고별 인사를 했다.
명진스님은 이어 "거짓과 뻔뻔함으로 일관했던 이명박정권에 대한 비판의 칼날도 이제는 제 자신의 어리석음과 교만함을 향해 칼끝을 돌리겠습니다"라며 "저에 대한 비난과 비판도 제 자신을 크게 돌이켜 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명진스님은 "어쩌면 제 운명속에 감춰졌던 또 다른 축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의 삶이 다듬어 지지않은 원석이였다면 다시 친구분들과 만날 때는 최고의 세공으로 다듬어진 보석이 되어 뵙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페친 여러분의 건강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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