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어느 정당 찌질이들, 표 깎아먹을 짓만 해"
"결국 또한번 패배의 쓴 맛 보여주겠다는 식"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말한 뒤, "그대들의 한결같은 애국심에 찬사를 보내면서 짜릿한 블록 한 방을 선물해 드립니다"라고 추방령을 내렸다.
이외수는 지난 서울시장 보선때 '박원순 멘토단'에 합류한 이래 계속 악플 공세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일에는 "이런 무지한 자가 유명한 소설가가 되니, 민주가 깽판으로 둔갑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나는 이외수를 친일파보다 더 질이 나쁜 친북파로 본다"는 악플러의 글을 트위터에 노출시킨 뒤, "다른 레파토리는 없냐?"며 구태의연한 색깔공세를 펴는 악플러를 힐난했다.
그는 5일에도 "자기들이 빌붙어 있는 정당의 표를 깎아먹지 못해 안달을 하는 무리들이 도처에 횡행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민심이 멀어지는 줄도 모르는 수준이니까 상대할 가치조차 못 느낍니다"라며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고도 남 탓하기 바쁜 작태들. 언제 고칠까요"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