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북한화물선? 검색해보니 화물칸 '텅텅'
미국 유사시 대비해 군함까지 동원하는 등 소동
미국이 군사장비를 실은 것으로 의심해 유사시를 대비해 군함까지 동원해 홍콩을 통해 검색한 북한 선박의 화물칸이 텅텅 빈 상선으로 드러나 미국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다.
24일 홍콩의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해사처는 지난 22일 밤 홍콩에 도착한 북한 화물선 강남1호를 23일 오전 검색한 뒤 억류 조치했다.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출항한 이 배는 인도네시아를 들렀다 다시 상하이로 되돌아간 뒤 홍콩에 입항했다. 2천35t의 일반 화물선인 강남 1호는 도착 당시 화물칸이 빈 채였고 당초 24일 대만에서 폐광물을 실을 예정이었다.
미국은 특히 강남1호가 홍콩에 입항하자 23일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프리깃함 게리호를 홍콩에 불러들여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으나 문제가 될 화물을 찾지 못하자 머쓱해 하는 분위기다.
국제전문가들은 유엔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이 미국-일본이 추적중인 북한항을 출항한 북한선박 또한 실제로 검색시 군수장비 등 문제가 될 내용물이 실려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검색시 북한이 미국을 비난할 빌미만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24일 홍콩의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해사처는 지난 22일 밤 홍콩에 도착한 북한 화물선 강남1호를 23일 오전 검색한 뒤 억류 조치했다. 지난 14일 상하이에서 출항한 이 배는 인도네시아를 들렀다 다시 상하이로 되돌아간 뒤 홍콩에 입항했다. 2천35t의 일반 화물선인 강남 1호는 도착 당시 화물칸이 빈 채였고 당초 24일 대만에서 폐광물을 실을 예정이었다.
미국은 특히 강남1호가 홍콩에 입항하자 23일 유도미사일을 탑재한 프리깃함 게리호를 홍콩에 불러들여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으나 문제가 될 화물을 찾지 못하자 머쓱해 하는 분위기다.
국제전문가들은 유엔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이 미국-일본이 추적중인 북한항을 출항한 북한선박 또한 실제로 검색시 군수장비 등 문제가 될 내용물이 실려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검색시 북한이 미국을 비난할 빌미만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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